지저스 아미 21회 북한구원 기도운동
▲성도들이 기도하고 있다. ⓒ에스더기도운동 제공
제21차 지저스 아미 북한구원 금식성회가 1월 29일 수원 흰돌산수양관에서 부분 참석 포함 약 2천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에스더기도운동(대표 이용희 교수)에서 겨울과 여름 연 2회 개최하는 북한구원금식성회는 29일부터 4박 5일간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금요일 밤에는 다음 날 새벽 5시까지 철야기도회를 갖는다.

이번 성회는 ‘Let my People Go! 내 백성을 보내라(출 8:1)!’를 주제로 북한 동포들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날이 속히 올 수 있도록 북한에 신앙의 자유가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금식했다.

찬양 후 이중인 목사(에스더기도운동) 인도로 금식성회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으며, 복음통일의 첫 단계가 열리도록 집중적으로 기도했다. 특히 북한에 억류된 선교사 6인의 석방과 정치범수용소 해체 등의 5가지 기도제목을 놓고 조목조목 기도했다.

지저스 아미 21회 북한구원 기도운동
▲집회 모습. ⓒ에스더기도운동 제공
첫 번째 강사로 이선규 목사(대전 즐거운교회)가 ‘사람보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잠 29:25)’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된다. 당장 사람을 두려워하여 타협하게 되면, 그것이 믿음의 기초를 흔들어 버리는 올무가 될 수 있다”며 “사람보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들은 당장 이득을 얻는 것이 없고 바보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그 영혼은 안전지대에 있게 된다”고 했다.

또 “하나님을 두려워한 다윗은 광야학교를 거친 반면, 사람을 두려워한 사울은 광야학교를 거치지 않았다. 그러나 사울은 존귀한 자리에 있어도 그 자리를 감당하지 못했다”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세상에서 고난을 받을지 모르지만, 결국 하나님 앞에서 높임을 받는다”고 말했다.

두 번째 강사로는 이기복 교수(두란노바이블 칼리지)가 ‘마지막 때를 준비하는 믿음’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지저스 아미 21회 북한구원 기도운동
▲이기복 교수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에스더기도운동 제공
이기복 교수는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의 목적과 섭리, 그리고 하나님의 마음을 따라가는 기도회가 돼야 한다”며 “하나님은 창조주요, 우리는 피조물임을 잊지 말고 기도해야 한다”고 했다.

이 교수는 “하나님의 언약은 반드시 목적을 성취한다. 역사는 하나님이 운행하고 계신다.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드라마”라며 ”하나님은 우리 기도가 가득 차기를 원하신다. 우리의 향기 나는 기도를 모으고 계신다. 때가 차면, 하나님께서 선한 일을 이룬다. 하나님은 언약을 기억하시고 언약을 성취해 나가신다”는 말로 끊임없는 기도와 언약의 말씀을 붙잡는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 번째 강사로는 뉴욕에서 기업 최고경영자를 맡았던 쥴리 조 집사가 ‘능력의 기도를 체험하는 삶’을 제목으로 간증을 전했다.

조 집사는 “성경의 지식이나 외운 성경은 아무런 힘이 없었다. 그러나 믿어지는 성경, 그것이 기적이고 은혜였다”며 “속사람이 강건해지려면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하나님이 성경 말씀으로 말씀하시는데, 우리가 성경을 읽지 않으면 주님의 음성을 알아들을 수 없다. 우리가 기도해야 하는 이유는 주님께서 기도 중에 말씀하시기 때문”이라며 “우리의 눈과 귀가 어디에 있는가? 하나님과 주파수를 맞추려면 말씀과 기도로 우리의 눈과 귀를 맞추어야 한다. 우리의 눈과 귀를 미디어에 빼앗기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없다”고 했다.

지저스 아미 21회 북한구원 기도운동
▲집회가 진행되고 있다. ⓒ에스더기도운동 제공
이날 마지막 시간에는 윤석전 목사(연세중앙교회)가 ‘북한 구원을 위해, 먼저 우리의 영혼을 돌아보아야 한다’는 제목으로 성도들의 회개를 촉구하는 영성집회를 진행했다.

둘째 날인 30일에는 ‘세계 선교’ 문창욱 목사(큰터교회), ‘거룩한 대한민국’ 김재동 목사(하늘교회), ‘북한선교 특강’ 고에스더 선교사, ‘탈동성애 특강’ 박진권 대표(아이미니스트리), ‘권면 말씀’ 안용운 목사(온천교회). ‘프로라이프(낙태 반대)’ 김길수 목사(생명운동연합) 등이 강사로 나섰으며,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가 북한 구원을 위한 기도를 인도했다.

북한구원금식성회는 오는 2월 2일 새벽까지 진행된다. 첫 3일은 금식하게 되며, 금식 후 죽이 제공된다. 등록비는 6만원(탈북민 1만원)이고, 목회자·사모, 선교사, 신학생·간사는 50% 할인된다(65세 이상 무료).

문의: 02-711-2848, www.pray24.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