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에의해 파괴된 필리핀
▲과거 태풍에 의해 파괴된 필리핀 한 마을의 모습. ⓒ크리스천투데이 인터네셔널
필리핀에 태풍 망쿳(Mangkhut)이 접근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위한 기도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9월 15일 필리핀에 태풍 망쿳(Mangkhut)이 접근한다고 한다. 기도해달라”며 “지난 2013년 6,0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태풍 ‘하이옌’급의 위력이 예상된다고 한다. 80만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고, 태풍의 길목엔 400만 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수많은 컴패션 어린이들도 있다. 모두가 안전하도록 기도해달라”고 기도를 독려했다.

또 한국컴패션 측은 만약 컴패션 어린이가 직접적인 피해를 입을 경우에 후원자에게 개별 연락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컴패션은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설립한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18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양육 받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2003년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