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결코 대신할 수 없는 것, ‘하나님 향한 예배’”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인공지능, 성경의 눈으로 해석
AI, 불안해하지 말고 활용하자

인문학을 하나님께 4

한재욱 | 규장 | 312쪽 | 19,000원

시와 소설, 역사와 철학 등 국내외 인문학 명저들을 소개하는 ‘인문학을 하나님께’ 시리즈 4권이 ‘AI 인공지능 시대를 성경의 눈으로 해석하기’라는 주제로 돌아왔다.

‘인문학이 명답이라면, 성경은 정답’이라는 슬로건으로 주목받은 저자 한재욱 목사(강남비전교회)는 당초 이번 4권을 영화와 드라마, 자기계발서 중심으로 집필하려 했으나, 우리의 턱밑까지 차오른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을 성경적으로 해석하라는 강한 인도하심을 느끼고 방향을 바꿨다고 한다.

저자는 많은 관련 서적들과 동영상 시청, 전문가와의 만남 등으로 해당 주제를 탐구한 뒤, 인공지능이 우리의 많은 부분들을 대신해 주더라도 결코 대신할 수 없는 ‘우리에게 남은 것’에 대한 글을 쓰기 시작했지만, 연구하고 글을 쓰던 2년 동안 그 남은 ‘보물들’의 반 이상을 인공지능이 해내면서 다시 원고를 엎어야 했다고 한다.

저자는 “급변하는 세상을 이기는 길은 변하지 않는 것을 굳게 잡는 것”이라며 “천 개의 강들이 각자 달을 비추지만 하늘에 떠 있는 달은 하나이고, 흘러가는 강물 속 달을 보는 사람보다 하늘에 떠 있는 불변의 달을 보는 사람이 승리한다. 천지가 없어져도 일점일획도 변함이 없는 하나님 말씀을 더욱 소중히 여겨야 하는 중요한 이유”라고 밝혔다.

▲AI가 설교도 하는 시대가 됐다. ⓒ픽사베이
▲AI가 설교도 하는 시대가 됐다. ⓒ픽사베이

책은 1장 ‘시세와 행할 것을 아는 자’, 2장 ‘인공지능’, 3장 ‘우리에게 남은 것’ 등 3부분으로 나눠 간략한 설명과 함께 관련 도서들의 내용과 성경적 해석을 제시하고 있다.

1-2장에서는 김상균의 <메타버스>, 최재붕의 <포노 사피엔스>, 네이트 실버의 <신호와 소음>, 임태훈의 <검색되지 않을 자유>, 오노 가즈모토의 <초예측>, 스파이크 존즈의 <그녀> 등 관련 서적들을 제시했다.

반면 3장에서는 브뤼노 자베르의 <1초마다 세계는>부터 박성재 <져주는 대화>, 나희덕 <빨래는 얼면서 마르고 있다>, 스벤 브링크만 <절제의 기술>, 드니 데르쿠르 <페이지 터너>, 정명섭 <조선직업실록> 등 문학 작품들이 포함된 다양한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창의력? 상상력? 감성? 호기심? 놀이? 공감 능력? 유머? 예술? 인간 고유 영역이라 여겨지던 이 보물들을 하나둘씩 인공지능이 대신해주는 시대가 될 것이다. 그렇다 해도 결코 인공지능이 대신할 수 없는 것이 ‘하나님을 향한 예배’다. 예배가 이토록 소중한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 시대에도, 아니 5차, 6차 산업혁명 시대가 와도 인간만이 영과 진리로 예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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