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초·중·고급 3종류로 구분해 시행되며, 인증등급은 급수별 만점의 60% 이상으로 하되, 70% 이상인 경우 1급(고급), 3급(중급), 5급(초급)으로 인증한다. 60점대의 경우 고급에서는 2급, 중급에서는 4급, 초급에서는 6급으로 인증된다.

지난 39회 시험에는 총 11만 3939명이 지원해 9만4286명이 실제응시해 평균 82.8% 응시율을 보였다. 이 중 전체 합격자는 5만9956명으로 평균63.6% 합격률을 기록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수험생과 취업준비생에게도 필요한 자격증이다. 주로 공공기관이나 임용고시를 목표로 하는 사람들을 위한 시험이다.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3급 이상의 급수가 필요하고 대다수의 공공기관은 채용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을 비롯한 일부 공직은 아예 지원 자격으로 이 시험을 요구하기도 한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공무원 시험과 임용 시험 등에 가산점이 부여되는 등 혜택이 많아 갈수록 응시자가 늘고 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각종 혜택으로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 합격자에 한해 5급 공채(행정,외교), 입법고시 응시자격 부여, 3급 이상 합격자에 한해 초, 중등교사 임용시험 응시자격 부여, 공무원 연금공단, 한국철도공사 등 다수 공기업 채용 시 가산점 부여, 대학의 수시 모집 및 육군·해군· 공군· 국군간호사관학교 입시 가산점 부여 등이 있다.

또, 응시자들이 많이 관심을 가지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자격증 유효기간에 대해서는 홈페이지에 "인증서 유효기간은 인증서를 요구하는 각 기관에서 별도로 정함"이라고 공지가 돼있다. 각자가 지원하는 근무지에서 별도로 유효기간을 정해준다는 뜻이다. 일반적으로 기업에선 2년에서 5년까지 유효기간을 정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