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만
▲목포서노회 임시노회에서 임원 후보로 추대된 이형만 목사. ⓒ교회 제공
예장 합동 목포서노회 제125회 1차 임시노회에서 이형만 목사(삼호교회)가 제103회 총회 임원으로 추천을 받았다.

이에 따라 부서기 선거에는 이형만 목사와 윤익세 목사 외 2명이 경합을 벌이게 됐다.

목포서노회는 지난 7일 삼호교회에서 임시노회를 열고, 참석한 총대들의 전원 찬성으로 이형만 목사를 부서기 후보로 추대했다.

이형만 목사는 "전남 광주 17개 노회 중 13개 노회에서 모여 지난 6월 12일에 부서기 후보로 나갈 수 있는지 의견을 물었다"며 "참석한 목사님들 중 개혁 출신 목사님들이 총회에 가서 일했으면 좋겠다는 지지를 해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노회에서 추천을 받아 임원 후보로 나서는 절차를 거친 첫 대상자가 돼 부담이 있다"며 "노회원들이 바쁜 일정 가운데 참석해 주시고, 추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노회에서 허락을 해주시고 교회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기도를 해 주셔서, 노회원들과 당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부서기 선거에서 최선을 다해 당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임시노회는 1부 개회예배에서 노회장 박재오 목사의 사회, 장로부노회장 나판열 장로의 기도, 회록서기 김용관 목사가 성경봉독, 삼호교회 중창단이 특송, 박재오 목사가 '은혜받은 바울의 신앙'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2부 회무처리 시간에는 제103회 총회 임원 후보 추천의 건 외에 광주신학교 재정보조 청원, 민족복음화와 세계복음화, 노회 명의 도용 편지 투서의 건 등을 다루었다.

특히 노회는 부서기로 추천받은 이형만 목사를 위해 지원금 500만원을 전달하기로 했다.

부서기로 추천받은 이형만 목사는 예장 합동 총회 교육부 총무, GMS 총회운영 규정 정관구조조정위원, 정치부 부임원, 총회정책실행위원(현), 기소위원(현) 등을 맡았다.

또 총회(합동)부흥사회 공동회장, 광주신학교 교수 및 총무처장, 동아인재대학 사회복지학과 교수, 목포권 교단협의회 부회장, 전남지방경찰청 경목실장(현), 전남지방경찰청 경목실연합회장, 목포서노회장, 합동 사회복지 시설법인 영암군 지부장(현), 전라남도 자원봉사센터 이사(현), CBS서부지사 지사장취임(현), 광주신학교 부학장(현), 전남기독교총연합회 12대 대표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