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경북 김천시 한 산부인과에서 분만 도중 신생아 두개골이 골절된 사고가 일어났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분만 도중 산모는 갈비뼈가 부러졌으며 신생아는 두개골이 골절돼 의료 사고 논란이 일고있다.

17일 김천시 신음동 한 병원 앞에서는 1인시위가 있었는데 아버지 박모씨는 "산부인과 분만 도중 두개골 골절과 뇌출혈을 당해 중증장애를 앓게 됐다"며 병원의 의료사고를 주장했다.

박모씨는 "담당의사가 자연분만을 시도하다 부작용을 알리지 않고 흡입분만을 여러 차례하다 여의치 않자 제왕절개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무리한 푸싱으로 사모는 갈비뼈가 부러지고 흡입분만으로 아이는 두개골 함몰이 왔다고 했다.

병원 관계자는 "의료과실이 인정되면 충분히 보상하겠다"고 했다.

신생아 두개골 골절은 분만 시 산모 골반이 태아의 머리뼈를 압박하여 일어난다. 흡입분만은 진공 흡입기를 태아 머리에 부착해 끌어당기며 태아가 자궁에서 빠져나오는 걸 도와주는 분만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