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3월의 ‘시선’으로 국가조찬기도회 선정

김진영 기자 입력 : 2018.04.09 17:13

국가조찬기도회
제50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가 열리던 모습 ⓒ크리스천투데이 DB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언론위원회(위원장 이동춘 목사)가 3월의 「(주목하는)시선 2018」로 '국가조찬기도회'를 선정했다.

NCCK 언론위는 "올 해로 제50주년으로 '희년'을 맞이하는 국가조찬기도회가 지난 3월 8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었다. 국가조찬기도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참석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더 이상 국가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라기보다는 사익과 권력을 탐하는 행사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했다.

NCCK 언론위는 국가조찬기도회에 대해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국가와 민족을 위한 염원보다는 불의한 국가권력에 순응하여 교세확장과 영향력 확보에 중점을 두었다" "노동자를 탄압하고, 민주주의를 억압하는 독재자를 두둔하고 옹호하는 국가조찬기도회는 통치를 위한 계도수단의 하나일 뿐이었다" 등으로 혹독하게 비판했다.

그러나 NCCK의 이 같은 비판에 대해 "국가조찬기도회가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대한민국의 건국, 그리고 이를 이끌었던 당시 기독교 지도자들의 애국정신, 이후 우리나라의 근대화를 도모한 교회의 노력 등도 모두 내포하고 있는데, 지나치게 그것의 부정적인 면만 부각해 격하시킨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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