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는 연인에게 초콜릿 주는 날? 그 유래와 의미

강혜진 기자 입력 : 2018.02.14 11:13

초콜릿
▲초콜릿. ⓒ삐아프
발렌타인데이하면 가장 먼저 초콜릿이 떠오른다. 그 유래는 어디에서 온 것일까?

원래 발렌타인데이는 원정 병사들의 결혼을 금지한 로마 황제 클라우디우스 2세에 반대한 사제 발렌타인이 처영된 270년 2월 14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당시 로마 황제는 원정에 집징된 병사들이 출병 직전 결혼을 하면 사기가 떨어질 것을 염려해 결혼을 금지했었다. 그러나 사랑에 빠진남녀를 안타까워한발렌티누스 사제는 이들 사이의 결혼을 몰래 허락하고 주례를 섰다가 사형을 당했다.

그 후 496년 교황 겔라시우스 1세는 2월 14일을 성 발렌티누스 축일로 명명했다. 이 때부터 이날은 ‘사랑’을 대표하는 날이 됐고, 발렌티누스 사제의 이름을 따서 ‘발렌타인데이’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서양에서 발렌타인데이는 원래 남녀가 함께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며 확인하는 날이다. 이후 19세기 영국에서 초콜릿을 주는 방식으로 이를 표현하는 문화가 굳어졌다.

1960년대 일본의 한 제과업체에서 ‘사랑을 표현하는데 소극적인 여성들도 이날 만큼은 표현해도 된다’고 광고하며 동양에 전해졌다.

특히나 연인들에게 초콜릿이 사랑의 모약이라고 여겨지는 이유는 초컬릿에 들어있는 페닐에칠아미 때문이다. 페닐에칠아민은 사람이 뭔가에 열중하고 있을 때 뇌에서 만들어지는 화학물질로 연애감정에 깊게 관여하며 실연에 빠졌을 때 생성이 중지된다.

이같은 효능 때문에 초콜릿은 사랑하는 연인 사이의 사랑을 깊게 만들어주고, 실연을 당한 이들을 치유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과도한 섭취는 성인병, 고열량 영양 성분 등으로 비만 등 부작용이 올 수 있다. 또 어린 아이들이 초콜릿을 섭취할 경우, 치아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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