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소화불량, 알고 보니 ‘담적병’이 원인?

김신의 기자 입력 : 2017.12.08 12:01

위맑음
음식을 먹고 난 뒤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소화불량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만 소화불량으로 치료받는 사람이 한 해 60만 명이 넘는다. 이처럼 소화불량은 현대인들에게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위장질환이라는 이야기다.

소화불량증상으로는 조기 포만감, 만복감, 상복부 팽만감, 식후 구역감, 잦은 트림, 가슴 쓰림, 상복부 통증, 상복부 이물감 등이 있다. 소화불량 자체는 큰 병은 아니지만 큰 병을 키우는 병이 된다. 소화불량지속이 장기간 이어지면 궤양, 암 등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한 치료를 요한다.

그러나 마땅한 치료를 받기도 힘든 것이 사실이다. 소화불량증상은 있지만 정작 내시경을 통해 소화기관을 살펴보면 이상이 없기 때문이다. 소화기가 깨끗하지만 말 그대로 기능이 좋지 않은 것이다. 때문에 소화불량에는 '신경성'이라는 단어가 자주 붙는다.

하지만 소화불량은 원인이 있고 치료가 가능한 병이다. 한의학에서는 소화불량원인을 '담적병'으로 보고 있다. 담적이란 위 벽에 노폐물이 유입되어 굳어지는 증상을 말한다. 담적병증상이 있으면 위장 기능이 저하되어 만성소화불량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그렇다면 담적은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

위맑음한의원 김영근 원장은 "담적병치료는 안전한 한약을 복용하는 한방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담적치료 한약을 통해 담적을 삭히고 배출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더 이상 담적이 쌓이지 않는 위장환경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담적치료 한약의 효과는 자생력을 향상시키고 인체 면역력을 증대시켜 만성소화불량증상은 물론 담적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다른 위장질환도 예방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한약치료 시 환자상태와 체질에 맞는 맞춤 한약 처방이 이뤄져야 한다. 그래야만 치료효과를 끌어올릴 수 있다. 그리고 침구치료가 병행되면 담적치료의 빠른 개선에 도움이 된다. 사암침, 뜸, 약침요법 등으로 위장의 기운을 높이고 기의 흐름을 바로 잡아줄 수 있다. 이러한 침구치료는 보다 섬세하게 진료되어야 하며 1인용 진료실에서 환자가 편한 상태에서 치료를 받아야 그 효과가 온전히 환자 본인에게 돌아올 수 있다.

김 원장은 "내시경으로도 파악되지 않는 소화불량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소화불량은 담적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며, 이를 제거하는 치료만 받으면 정상적인 몸 상태로 변화할 수 있다. 체계적인 담적치료를 통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소화불량증상을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명예훼손이나 허위사실, 욕설 및 비방 등의 댓글은 사전 예고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