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벅지와 하체비만의 차이, 다이어트 방법에 있어

김신의 기자 입력 : 2017.07.04 15:54

수미르한의원
‘꿀벅지’는 마른 허벅지가 아닌 탄탄하고 건강미 있는 굵은 허벅지를 지칭하는 의미로 무려 8년 전에 유행하였으나 이제는 흔히 쓰이는 단어가 되었다. 처음 단어의 쓰임에 논란이 많았지만, 이제는 건강한 여성을 나타내는 의미로 깡마른 하체보다 탄탄한 허벅지와 힙업을 원하는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미의 기준도 달라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면 ‘하체비만’은 상체에 비해서 엉덩이와 허벅지, 종아리 등 하체부위의 비만도가 심한 것을 말한다.

꿀벅지와 하체비만의 차이는 같은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허벅지 앞, 뒤, 안쪽, 옆뿐 아니라 힙과 무릎 선까지의 전체적인 하체라인의 조화에 따라서 불리는 이름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이 식이조절에 운동, 심지어 지방제거에 이르기까지 많은 다이어트를 해보지만 ‘라인’을 완성하는데 어려움이 많다고 한다.

하체비만을 운동부족과 잘못된 식습관 등 영양 공급과 소비의 불균형을 원인으로 꼽지만 아무리 살을 빼도 하체비만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골반에 이상은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의 경우 오랜 시간을 의자에 앉아 있으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편안한 자세를 찾을수록 다리를 꼬거나 양반다리를 한 상태에서 의자에 앉는 것, 의자 안으로 엉덩이를 깊숙이 넣지 않고 걸터앉거나 구부정하게 있는 자세는 골반불균형을 초래한다.

골반은 우리 몸의 중심으로서 척추와 다리를 연결하고 이를 지지하여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골반이 틀어질 경우 골반과 허리통증, 다리모양의 변형 등 체형의 문제를 가져온다. 또한 골반 내부로 혈액순환과 림프흐름의 정체는 불필요한 지방과 노폐물의 배출을 막아 그대로 하체에 쌓여 지방이 되고 이는 하체비만 체형이 되는 것이다.

골반불균형이 하체비만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 골반을 받치는 고관절 및 대퇴골의 변형은 하체 형태의 변형으로 이어지게 되면서 o자형 하체나 x자형 하체로 만들어 다이어트에 성공 할지라도 전체적인 라인에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또한 틀어진 골반으로 하여금 신경과 근육의 발달을 압막할 경우 골반이나 엉덩이, 고관절, 무릎 등 곳곳의 원인 모를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 몸 속 장기를 압박해 소화불량과 변비 등을 야기한다.

따라서 하체비만의 원인을 과도한 체지방으로 국한할 것이 아니라 골반 틀어짐을 확인해야 한다. 틀어진 골반과 근육, 인대, 힘줄 등 근막조직을 되돌려줄 수 있도록 추나교정을 이용해 먼저 깨진 신체 균형을 잡아주고 이어 골반 주변의 근육을 강화하도록 골반교정기와 기구운동치료 등을 활용하여 불균형하게 발달한 하체 근육을 개선하도록 해야 한다.

수미르한의원 이동은 원장은 “꿀벅지와 하체비만의 한 끗 차이는 자신의 체형에 필요한 운동 혹은 치료 방향에 따라서 몸매가 좌우 될 수 있다. 그래서 무작정 ‘하체 살 빼야지’가 아닌, 내부 구조의 근본적인 문제를 개선 해 줄 수 있는 교정치료와 다이어트 방법이 동시에 필요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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