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이 진행되고 있다. ⓒ이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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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경 목사는 "성석교회 편모 목사가 관북노회에 가입하기 위해 대가성 로비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있다"며 "녹취록 등 정황 증거를 확보했으므로, 편 목사는 이에 답변하라"고 밝혔다. 그는 성석교회 출신이라고 한다.
김 목사는 "총회의 썩은 정치꾼들은 대가성 로비 정황 의혹에 대해 사실 여부를 정확히 해 달라"며 "특히 편 목사는 서울남부지법 담임목사부존재 재판(2016가합106606)에서 패소해 담임목사가 아니라는 판결을 받은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총회 임원회는 이러한 사회법 판결과 100-101회 총회 결의, 그리고 교회가 원래 속했던 서경노회의 고유 권한을 무시한 채 성석교회를 관북노회로 일방적 가입시키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질의했다.
또 "성석교회는 사회법 재판 결과에 의해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으므로, 성도님들은 편 가르기 하지 말고 하나님 사랑 안에서 하나 되기를 촉구한다"며 "편 목사는 총회와 성석교회를 더 이상 우롱하지 말고 석고대죄하고 물러가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