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대만 정성균
▲대만에서 열린 ‘선교강좌’에 참석한 현지 선교사들과 가족이 강사진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남대 제공

한남대는 올해 개교 60주년을 맞아 제27회 정성균 선교강좌를 6월 20일과 21일 이틀간 대만 타이중 곡관통일온천호텔에서 개최했다.

대덕교회가 후원한 이번 선교강좌는 대만 현지의 예장 통합측 선교사들을 비롯해 약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남대 천사무엘 교목실장이 '기독교와 과학', 조용훈 목사(기독교학과)가 '십계명의 윤리'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또 개회예배와 폐회예배에서 이락원 목사(대전기독학원 이사장)와 이중삼 목사(대덕교회 담임)가 각각 설교를 했다.

故 정성균 선교사의 순교를 기념하기 위해 한남대 교목실은 매년 교내에서 선교강좌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해외 선교사들의 재교육 요청에 따라 대만에서 강좌를 진행했다.

故 정 선교사는 한남대를 졸업하고 1974년 방글라데시에 파견돼 선교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1980년 파키스탄에 건너가 복음을 전하다 풍토병에 걸려 1984년 7월 파키스탄에서 40세에 순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