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니 지역에 새로운교회(담임 오흥수 목사)가 개척됐다.

30일(주일) 오후 5시, 새로운교회의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이들로 예배당에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가득했다.

노준엽 목사(예배, 행정 담당)의 뜨거운 찬양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최승일 목사(감사교회)의 기도로 시작해, 김정숙과 엔젤스 크로마 하프팀의 특별찬양, 애틀랜타글로리아합창단의 특별찬양으로 이어져 잔치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말씀을 전한 염규옥 목사(조지아침례교협의회 회장)는 '새로운 교회'라는 제목으로 새롭게 시작되는 새로운교회에 대한 바람과 소망을 내비쳤다.

"예수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 된 성도들이 모여 하나님의 선한 일을 위해 새로운교회를 시작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 모든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새 일이 있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 무엇이 새로운 교회에 소중한 일인가? 첫째는 큰 능력으로 큰 일을 행하는 것보다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마다 구원을 받는 일이다. 둘째는 예수님을 믿고 구주로 영접하는 일이다. 셋째는 삶의 현장에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날마다 전하는 성도들이다. 넷째는 하나님의 영광이 있는 교회가 되는 일이다. 먼저 여러분들을 찾고, 선택하시고, 사랑하시고 구원하신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날마다 의롭게 되시길 바란다."

이날 예배에는 다섯 명의 축사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최낙신 목사(원로목사회 회장), 한병철 목사(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 회장), 신윤일 목사(애틀랜타목사회나 회장), 임연수 목사(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 증경회장), 정무찬 목사(국제연합 선교교육원 이사장)은 각각 새로운교회의 시작에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각자의 달란트가 훌륭한 오흥수 목사와 노준엽 목사가 함께 동역하게 된 것을 축하했다.

오흥수 목사는 답례에서 "하나님께서 강권적으로 인도하셔서 지금 이 자리에 이렇게 새로운교회를 시작할 수 있게 된 것을 감사 드린다.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정규 목사(조지아침례교회협의회 부회장)가 헌금기도를 했으며, 임경철 목사(세광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가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