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중국에까지 진출하며 큰 성공을 거둔 '아딸 떡볶이'이 창업자 이경수 전도사가 지난 23일 큰사랑교회(담임 김성환 목사)에서 일일 집회를 갖고 자신의 성공 신화 속에 담겨 있는 하나님의 경영 원리에 대해 증거했다.

'아딸 떡볶이'는 현재 전국에 1천여개 매장을 갖고 있으며 2천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소개한 이경수 전도사는 "사업이 이렇게 크게 성장한 것에 대해 비법을 묻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정말 자랑할 것이 없다. 한가지가 있다면 성경원리라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경수 전도사는 "어려서 정말 가난했다. 개척교회를 하시는 부모님께 배운 것은 포기하지 않는 신앙이었다. 그 신앙이 엄청난 축복임을 뒤 늦게야 깨달았다. 그리고 어려울 때 마다 큰 힘이 됐다. 8평짜리 떡볶이 가게를 열고 8년간은 계단 밑에서 살 정도로 엄청나게 힘들었다. 하지만 가족이 사랑으로 똘똘 뭉쳐 견뎌낼 수 있었다"고 간증했다.

자신의 첫 사업 경영에 대해 풀어낸 이 전도사는 "건어물을 팔던 사촌형의 부탁을 받아 오징어를 팔게 된 일이 있었다. 여의도에서 열린 전국농수산물 장터 같은 것이었는데 도매업자에게 가 '백화점에 납품하는 제일 좋은 오징어를 달라'하니 '싼 오징어를 사 가라'고 했다. 그는 20년의 경력으로 보건 데 점포도 없이 단기간에 파는 곳에서는 치고 빠지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라고 했다. 하지만 난 제일 좋은 오징어를 고집했고 결국 하루에 천 만원씩 열흘간 1억의 매출을 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여기에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경영 비법 4가지가 있다"고 소개한 이 전도사는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라. 지혜를 주시도록 간구하는 것이다. 두 번째 가장 좋은 것으로 사고 세 번째 조금 싸게 팔라. 이것이 쉬운 것 같지만 정말 쉽지 않다. 돈에 대한 유혹이 크다. 기쁜 마음으로 장사를 해야 가능한 일이다. 네 번째, 소리를 질러가며 살라. 열정적으로 있는 힘을 다하라는 것이다. 그 열정이 결국 사람들을 감동시킨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경수 전도사는 "누구에게나 위기는 반드시 닥친다. 총알을 피하면 대포가 날라오게 돼 있다. 그 위기를 바라보며 내가 품어내겠다는 마음을 가지라. 거친 풍랑 속에 있던 예수님과 제자들의 모습을 떠 올려 보라. 같은 것을 보고 있지만 어떤 마음 가짐으로 보는 가가 중요하다. 또한 그리스도의 향기가 드러나는 삶으로 이웃에게 사랑을 베풀라. 돈이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께서 원하는 삶을 살아야 행복한 삶이 된다. 여기에 성공적 경영 비법이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