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광 목사(구국기도 논설위원(www.advkorea.com), 강남교회-강남금식기도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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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 자에게는 그의 마음에 소원이 있고, 치유와 기적을 보게 되며 축복을 경험하게 된다.
성경 마태복음 8장에는, 한 로마의 백부장이 중풍 병에 걸려 고생하는 하인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어떻게 하든 하인을 고쳐주기 위해 노력했지만 고침을 받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실려 있다.
로마의 백부장은 백방으로 하인의 병을 치유하기 위해 노력하던 중,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게 가면 병을 고침받을 수 있다는 소문을 듣게 되었다. 그래서 백부장은 예수님께 나아가서 자기 하인의 병을 고쳐달라고 간청을 하여 하인의 병이 낫는 기적을 맛보았다. 결국 로마 이방인 백부장의 믿음을 통해 치료를 받게 된 것이다. 개인의 믿음은 자신에게만 축복의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이웃에게 까지 축복이 될 수 있다. 축복은 믿음으로 시작된다.
믿음으로 기적과 축복이 일어나는 과정은, 첫째, 우리는 고통에 직면하여 하나님이 필요한 존재라는 사실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백부장은 자기 하인이 중풍병으로 고생하는 것을 내버려 두지 않고 관심을 가지고 사랑을 가졌다. 그는 자신이 하인을 도와주려는 소원과 함께 어떻게 도와줄까하는 방법도 찾는 구체적인 행동을 실천하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그는 자신의 한계를 인식했다. 그리고 예수께 자신의 고통, 문제를 들고 나왔다.
백부장은 로마 군대 백 명을 다스리는 지휘관이었다. 로마인으로서 자존심도 있고 체면도 있었다. 하지만 하인의 병을 고침 받게 하기 위해서 “주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몹시 괴로워하나이다.”라며 예수님께 나와 간청을 한 것이다. 중풍 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는 하인을 누가 가서 도와줄 수 있을까? 믿음이 있는 사람만이 도와줄 수 있다.
나아만 장군도 문둥병에 걸려 고통을 당하고 수모를 경험하게 되었다. 자존심이 강한 그였지만, 그가 자신의 나약함과 한계를 인정하고 결단하여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를 찾아갔을 때, 고침을 받고 치료 받았다. 한나는 결혼해서 아기를 갖지 못해 괴로워했다. 하나님 앞에 괴로운 가운데 간절히 기도함으로 하나님께서 한나의 기도를 들으셔서 아들을 허락해 주셨다. 이렇게 행동을 하는 마음은 믿음에서 나온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우리의 삶을 괴로움과 고통 속에서 벗어나도록 하려면 고통과 어려움 당할 때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 앞에 나와서 간구하고 기도하면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을 믿고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도와주신다. 누구든지, 본인이든지, 가족이든지, 친지든지 믿음을 가지면 역사가 일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