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언더우드 학술강좌 홍보팀에서는 언더우드 학술강좌의 영구 BI를 제작하였다. 이번에 제작한 BI는 Underwood의 이름을 쪼개서 Under+wood로 해석, 언더우드 선교사가 조선땅에서 전하고자 했던 나무의 뿌리와도 같은 ‘믿음’과 ‘지성’에의 헌신을 기리며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우리의 신앙 기반에 단단하게 다져가야 할 복음과 지성에의 소망을 새로이 발견하고 진리를 탐구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Q1. 총괄팀장을 하게 된 배경은 무엇이고 어떤 포부로 시작하셨는지요.

개인적으로는 2007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4년째 언더우드 학술강좌에 스탭으로 참여하면서 언더우드 학술강좌의 가능성을 보았기 때문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특히 청년의 시절에 말씀과 지성이 바탕이 되는 신앙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많은 청년들의 신앙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팀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Q2. 주일 하루는 토론하는 시간만 있는 것이 독특합니다. 어떤 의도와 취지인지요.

수동적으로 강의만 듣는 학술강좌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강의를 통해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능동적으로 토론에 참여하여 자기의 생각을 말하고 다른 청년들의 생각을 닫는 시간을 통해 기독 청년의 소명을 스스로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주일에 토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일정를 마련하였습니다.

Q3. 두나미스, 수련회 등에 비해 학술강좌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은 상당히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올해 행사에는 청년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어떻게 계획하고 계신지요.

아무래도 언더우드 학술강좌는 두나미스나 수련회에 비해 청년들에게 ‘참여’의 의미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되도록이면 많은 청년들이 직접적으로 학술강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각 주제별 스터디팀을 운영하여 8월 중에 언더우드 학술강좌에서 다룰 주제들에 대하여 공개 토론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관심있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참여하여 함께 생각을 나누며 학술강좌에 참여하는데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Q4.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8년 ‘소통’이라는 주제로 벌어진 행사에는 많은 청년들이 관심 갖고 참여했습니다. 올해의 키워드인 ‘아시아의 부상’은 청년들에게는 다소 어려운 것이 사실인데 어떻게 생각하고 대비하고 있는지요.

‘아시아의 부상’이라는 키워드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소주제로 다루고 있는 소통(선교), 경제(직업, 돈), 문화, 환경, 통일에 대해서는 평소에 각자 생각하는 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개개인의 생각들을 아시아의 부상이라는 키워드로 묶어 기독 청년의 소명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고 있으며, 아시아의 부상이라는 키워드를 전면에 내세우기 보다는 청년들의 생활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화제들을 통해 관심을 환기하고자 합니다.

Q5. 행사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성도들과 청년들에게 한마디 부탁합니다.

많은 청년들이 언더우드 학술강좌를 위하여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학술강좌는 참여하는 만큼 얻어갈 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기도로 후원해 주시고 많이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청년들이 준비하는 제47회 언더우드 학술강좌 소개

What?

제47회 언더우드 학술강좌는 ‘아시아의 부상과 기독청년의 소명’을 대주제로 ‘소통’, ‘경제’, ‘문화’, ‘통일’, ‘환경’ 등 5가지의 소주제를 다룬다.

Why?
뉴욕발 금융위기로 인한 서구 선진국들의 경제침체로 세계의 부가 아시아로 급속히 유입되고 있다. 아시아 각국은 이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과 부의 활용을 위해 서로간의 적극적인 경제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제47회 언더우드 학술강좌는 아시아의 경제적 부상, 그리고 그에 따른 문화적 부상의 시대를 살아가는 한국 및 아시아 기독청년들의 소명을 논하며 이 시대를 바라보는 성경적, 선교적 관점, 아울러 기독교의 위기와 기회에 대해서 다루고자 한다.

How?
올해 언더우드 학술강좌는 강의 섹션(9월 4일)과 토론 섹션(9월 5일)으로 나누어서 진행된다. 9월 4일에는 여는 예배와 함께 경제/환경 분과에서 정갑영 교수(연세대, 자유기업원 이사장)가, 통일 분과에서는 서재원 원장(통일연구원 원장, 새문안 청년회 출신)이 강의한다. 9월 4일에는 5부 예배에서 박종화 목사(경동교회 담임목사)가 주제설교를 하며, 예배 후에는 교회 내 5개 장소에서 5개 소주제에 대한 토론회가 진행된다. 사회는 모두 새문안교회 청년들이 담당하며, 타 교회 청년들 및 중국, 일본의 기독 청년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새문안교회 성도들은 누구나 참석하여 발언할 수 있다.

Who?
새문안교회 청년 및 성도, 그리고 관심있는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When?
2010년 9월 4일(토)~5일(주일)/양일간

Where?
새문안교회에서

출처: 새문안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