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0일- 2월 1일 총 2박 3일간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개최
영국 윌리엄스 변호사 등 강의해

전국 지도자 영성대회 거룩한 방파제

성혁명과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맞서 한국을 지켜온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전국 지도자 영성대회 ‘거룩한 방파제’가 오는 1월 30일(월) 오후 1시부터 2월 1일(수) 오전 10시까지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 준비위원회가 주관하고, 전국지도자 영성대회 준비위원회(대회장 오정호 목사)가 주최하며, 동성애·동성혼 반대국민연합(대표 김계춘 신부)에서 협력한다.

개회예배에서는 대회장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가 메시지를 전하고, 안용운 목사(온천교회 원로)가 축사, 김찬호 감독(중부연회 강화은혜교회)이 격려사를 각각 전한다.

이후 안드레아 윌리엄스 영국 변호사가 첫날 오후와 저녁, 둘째날 오후 등 세 차례 강의를 전하고, 조영길 변호사(차바아), 김종준 목사(꽃동산교회), 주요셉 목사(반동연),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 길원평 교수(진평연 집행위원장), 박은희 대표(전국학부모단체연합), 육진경 대표(전국교육회복교사연합) 등도 강의한다.

둘째날 저녁 집회 및 기도회는 박한수 목사(제자광성교회)가 맡았다. 새벽기도에서는 맹연환 목사(광주 문흥제일교회), 손영광 대표(바른청년연합)가 특강한다. 이 외에 각 지역별 모임과 발표, 단체소개 등의 시간도 마련된다.

준비위 측은 “이번 영성대회는 부르심을 받아 각자의 자리에서 차별금지법 등 성혁명을 반대하던 전국 교회와 시민단체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하나님 은혜를 나누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비전을 보며 기도하는 자리”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들은 “오늘날 성혁명과 차별금지법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복음을 전해준 유럽과 북미, 남반구 기독교 선진국들의 교회와 국민들을 강력하게 미혹시키고 있다”며 “이 혁명과 차별금지법은 동성애, 성전환, 아동·청소년 성행위, 낙태 등 하나님이 죄로 정한 악행들을 정당화하고, 성경 말씀에 따라 이 악행들을 반대하는 신앙과 양심의 소신 표현마저 인권침해로 몰아 금지시킨다”고 우려했다.

또 “마귀는 마지막 이 시대에 악법, 차별금지법을 통해 성도들마저 미혹시켜 이 땅에 악한 죄들을 확산시키고, 미래 세대의 육체와 정신적 건강, 가정 화목, 사회와 나라의 윤리와 질서까지 철저히 붕괴시키고 있다”며 “오늘날 기독교 선진국 주요 교회들마저 성경 말씀의 신적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 거짓 신학인 자유주의 신학에 미혹돼 성경 말씀을 떠난 결과, 차별금지법을 수용하면서 교회와 국가, 국민들 영혼과 몸들이 심각하게 오염돼 죽어가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에 “성혁명과 차별금지법을 막기 위한 한국교회의 깨어남과 연합을 촉구하며 도운 서구 기독교계 지도자인 안드레아 윌리암스가 주강사로 와서 한국교회에 주는 비전의 말씀을 전한다”며 “또 전국에서 부름받아 헌신해온 모든 시민단체와 지역 단체들, 각 영역 전문 사역단체들의 소개 시간을 갖고 함께 기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하나님께서는 우리 대한민국을 택하신 후 거짓 자유주의 신학에 오염되지 않도록 살피고 지켜주셔서, 현재 95% 이상의 교회가 복음주의 신앙을 견지하도록 도와주셨다”며 “그 결과 역대 정부들이 2007년부터 이 악한 차별금지법 제정을 추진했지만, 대한민국 기독교회는 지금까지 15년간 미혹되지 않고 연합하여 차별금지법 반대운동을 전개해올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2017년에는 성혁명과 차별금지법을 포함시키려는 헌법 개정 시도를 교회의 일치된 강력 저항으로 저지시켰다. 포괄적 차별금지법도 지난 15년간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며 “현 21대 국회의 진보 성향 다수당 의원 40여 명이 차별금지법을 4차례나 발의했지만,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의 일치된 반대를 통해 수많은 여야 기독 의원들과 양심적 의원들을 붙드셔서, 발의한 당의 당론조차 되지 못하게 막고 있다”고 강조했다.

준비위 측은 “2022년 9월부터는 교과서 근간이 되는 개정 교육과정에 포함된 성혁명·차별금지법을 막는 강력한 교회 저항운동을 일으키셨다”며 “이 과정에서 지난해 12월 14일 국가교육위 수정결의, 12월 22일 확정 고시된 교육과정에 성혁명 핵심용어인 성적 자기결정권이 본래의 강압, 왜곡 정보 등으로부터 방어적 의미 외에 다른 의미, 즉 성전환, 조기성애자, 동성애, 낙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히 교육적으로 안내해야 한다는 거룩한 내용이 포함되도록 하는 놀라운 성과를 얻게 해주셨다”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선진국 교육기관 중 최초로 성혁명과 차별금지법 교육을 포괄적으로 배제하는 획기적이고 역사적인 결단인 바, 이를 철저히 시행하기만 해도 교육계에서 성혁명을 몰아낼 수 있는 법적 권위와 근거가 확보된 것”이라며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임을 시인하고 선포하며,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이들은 “그러나 우리에게는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고 갈 길이 멀다. 차별금지법 제정을 성공적으로 막아낼 뿐 아니라, 이미 기존 법률들에 들어온 성혁명 내용들인 인권위법 성적지향 차별금지 문구 삭제, 양성평등기본법 중 성인지 조항 문구 삭제 등 각종 악한 법률·조례 개정을 철저히 이뤄야 한다”며 “아직 남아 있어 오해를 부르는 성혁명 교육 내용들을 더욱 철저히 삭제하고, 향후 교과서 집필기준 제정, 교과서 저술·판매·실제 교육 시행 현실 들을 철저히 감시하고 저항해 미래 세대의 오염을 막아내야 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성혁명에 점령된 각 문화와 학문 영역까지 거룩하게 정화시켜야 한다. 이를 통해 세계 선진국들 중 차별금지법을 성공적으로 막아내는 최초의 나라와 교회가 되는 섭리적 사명까지 잘 감당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다른 열방 국가들의 교회들이 차별금지법을 막거나 폐기시키는 것을 돕는 선교적 책임까지 감당하는 것이 은혜 입은 한국교회들이 받은 사명”이라고 전했다.

준비위 측은 “각 지역에서 성혁명과 차별금지법과 각종 악한 조례들, 퀴어대회, 악한 성혁명 교과서, 문화들을 막는 일에 헌신해 오신 모든 지도자들, 목회자와 시민단체 지도자, 의학·법률·언론·경제·영상·문화 등 각 영역 지도자·전문가들을 초대한다”며 “주님이 주시는 승리와 성공의 비전을 나누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는 기도제목을 확인하고 성령 안에서 함께 뜨겁게 기도하는 거룩한 대회로 만드실 하나님을 경험하시기를 호소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