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호 권순웅
▲(오른쪽부터) 정·부총회장에 당선된 권순웅·오정호 목사가 인사하고 있다. ⓒ유튜브
예장 합동 제107회 총회가 개막한 가운데, 관심을 모은 목사부총회장 선거에서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가 한기승 목사(광주중앙교회)를 누르고 당선됐다.

오랜 시간 선거와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개표 결과 오정호 목사가 807표로 693표를 얻은 한기승 목사를 114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무효표는 5표.

이 외에 부서기에는 김한욱 목사(새안양교회)가 810표로, 부회계에는 김화중 장로(북일교회)가 763표로 각각 선출됐다.

최종 선거 정족수는 선거가 시작될 당시 오후 3시 5분 현재 목사 784명, 장로 723명 등 총 1,507명으로 보고돼, 선거인단이 확정됐다.

그러나 개표 전 선거관리위원장 소강석 목사는 “만에하나 늦게 오신 분들이 투표를 하셨을 수 있으니, 투표자 수를 최종 정족수로 인정해 달라”고 요청했고, 총대들은 이를 수락했다.

선거에 앞서 선관위원장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는 “올해는 한치의 오차도 오해도 없는 선거를 위해, 수기로 투표하게 됐다. 불편하시더라도 양해해 달라”며 “투표소마다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와 운행하심이 있길 바란다. 두려운 영광의 마음으로 선거에 임해달라. 나름대로 물샐 틈 없이 준비했다”고 말했다.

앞서 선거관리위원회는 총회장에 단독 출마한 지난 회기 부총회장 권순웅 목사(주다산교회)를 총회대의원들의 기립 박수로 추대했다.

이 외에 장로부총회장 임영식 장로(아천제일교회), 서기 고광석 목사(광주서광교회), 회록서기 한기영 목사(전주은강교회), 부회록서기 전승덕 목사(설화교회), 회계 지동빈 장로(강변교회)도 각각 단독 등록해 당선이 자동 확정됐다.

총회 첫날 오후 회무는 임원 교체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