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68 소아성애적 안티파, ‘쾌락의 정치화’ 추구
김누리 교수는 성의 악마화 비판하나, 그의 입장
독일 68 향락주의적 좌파들 ‘쾌락의 정치화’ 계승
나다움 어린이책, 사회주의 성정치 운동의 전략

막스 호르크하이머 테오도어 아도르노
▲(왼쪽부터) 악수하는 프랑크푸르트학파 대표주자 막스 호르크하이머 테오도어 아도르노. 뒤쪽에 하버마스도 보인다. ⓒ위키피디아

‘포괄적 성교육 현황과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조해진 의원실(국민의힘) 주최, 동성애동성혼 합법화반대 전국교수연합(동반교연) 주관 세미나에서 정일권 박사님의 발표 논문을 게재합니다. 논문 제목은 ‘유네스코 포괄적 성교육 비판: 조기성교육은 소아성애 운동의 기획’, 부제 ‘독일 비판교육이론과 낭만주의 개혁교육학의 소아성애적 조기성교육 비판’입니다. -편집자 주

2. 독일과 프랑스 68 ‘소아성애적 안티파’의 조기성교육 비판
2.1. 소아성애가 진보적?: 독일 68 좌파 교육학의 추한 비밀

이 논문은 독일과 프랑스 68 ‘소아성애적 안티파’의 핵심 기획이 사회주의적 새인간 양성을 위한 조기성교육이었다는 사실을 지적하고자 한다.

조기성교육은 소아들과 청소년들의 조기성애화(Frühsexualisierung)와 과잉성애화(Hypersexualisierung)를 목표로 한다. 21세기 글로벌 좌파와 사회주의 그리고 문화막시즘의 핵심적 아젠다는 바로 사회주의 성정치다.

사회주의 성정치 교육의 핵심은 소아들과 청소년들의 성정치 교육이다. 같은 맥락에서, 김누리 교수는 성교육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정치교육이라고 공공연하게 주장했다.

그러므로 사회주의적 조기성교육은 21세기 글로벌 좌파의 가장 중요한 목표이기에, 그 사안의 심각성과 중대성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이러한 사회주의 운동의 소아성애적 조기성교육의 궁극적 목표는 소위 반권위주의적-사회주의 새 인간(Neue Mensch)의 양성이다.

독일 녹색당의 소아성애 운동과 그 조기성교육은 매우 독일적 사유이며, 그 뿌리는 정상성에 도전하고 그것을 파계하려는 독일 낭만주의 운동이다.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도 독일제이며, 성혁명, 소아성애 그리고 조기성교육 사상도 독일제다. 이러한 매우 독일적 사상은 반권위주의적 교육혁명을 주장한 독일 프랑크푸르트 학파의 비판이론(Kritische Theorie)과 비판교육이론을 통해 유행하게 되었다.

독일 비판교육이론의 핵심이론가이자 전후 독일 교육계의 설계자인 아도르노와 헬무트 베커는 모두 20세기 초 독일 전체에 걸쳐서 막강한 카리스마를 행사했던 슈테판 게오르게의 인맥과 학파에 속한다.

게오르게 학파(George-Kreis)가 전후 독일 68 ‘소아성애적 안티파’와 연동된 독일 프랑크푸르트 학파로 계승된다. 슈테판 게오르게는 플라톤의 ‘향연’과 국가론을 모델로 삼아 플라톤적 소년사랑(Knabenliebe)이 교육원리가 되는 새로운 교육국가(Erziehungsstaat)로서의 ‘비밀 독일(Geheime Deutschland)’을 꿈꾸었던 시인이다.

이 동성애적 소아성애자(남색자)인 게오르게의 사상이 독일 68 운동과 독일 반권위주의적-루소주의적 교육의 상징인 오덴발트 학교(Odenwald Schule)의 교육철학에도 깊이 영향을 주었다.

김누리 교수가 그렇게 찬양하는 독일 68 반권위주의적 교육혁명의 메카이자 독일 엘리트 기숙사학교인 오덴발트 학교가 2010년 이후 집단적 소아성애 사태(12명 학생들의 자살과 900여명의 성폭력 피해자)로 폐교가 된 것처럼, 독일 68 반권위주의적-소아성애적 조기성교육도 철지난 독일제 교육이념이다.

히틀러와 칼 막스 사상과 같은 독일제와 함께 본질적이고 태생적으로 소아성애적인 조기성교육 사상이라는 독일제도, 21세기 대한민국은 단호하고도 주체적으로 거부하고 저항해야 한다.

김누리 교수 등에 의해 지난 5년 동안 한국 교육계에 퍼진 독일 68 ‘소아성애적 안티파’의 조기성교육 사상은 이제 대한민국 공교육에서 비판적 논쟁을 거쳐서 반박되어야 한다. 2010년 이후로 독일어권 교육계에서는 독일 68 ‘소아성애적 안티파’의 조기성교육이 낳은 어둡고 더러운 비밀인 소아성애적 아동인권유린 과거사 청산이 주류 담론이다.

반권위주의적 교육혁명 이름으로 유행하게 된 독일제 낭만주의적-소아성애적 조기성교육은 오덴발트 학교와 20세기 초 독일 개혁교육에서의 소아성애 범죄 등에서 볼 수 있듯 스파르타적, 사무라이적 그리고 전근대적 전사 문화의 산물이다.

독일 68 반권위주의적 교육혁명과 개혁교육의 실체는 권위주의적-지배주의적 소년강간이다. 플라톤적 소년사랑(Knabenliebe)은 플라톤적 소년강간(Knabenraub)이다.

플라톤적 소년사랑의 기원도 그리스의 최고신 제우스의 동성애적 소아성애(남색)이다. 미셀 푸코, 독일 개혁교육, ‘비밀 독일’을 꿈꾼 슈테판 게오르게 그리고 독일 68 학생운동과 녹색당 모두 성소수자 운동(동성애적 소아성애 운동 혹은 남색운동)의 기원과 모델로서 그리스 신화, 그리스 비극 그리고 그리스 철학을 찬양해 왔다.

학생인권조례의 원조와 진원지는 독일 68 좌파 교육학이다. 앞에서 소개한 독일 녹색당 출신 유명 언론인 크리스티안 퓔러의 책을 <아동 성폭력: 좌파 교육학의 추한 비밀?(Kindesmissbrauch. Das schmutzige Geheimnis der linken Pädagogik)>이라는 제목으로 독일 언론 ’벨트‘(Welt)는 2015년 보도했다.

2010년 독일 68 반권위주의적 좌파교육, 진보교육, 개혁교육 그리고 교육혁명의 메카였던 오덴발트학교에서의 동성애적 소아성애(혹은 남색) 사태(12명 자살과 900여 명의 희생자)로 촉발된 독일 68 좌파교육의 소아성애 과거사 청산에 대한 기사다. 독일 성소수자 운동과 개혁교육의 대부인 슈테판 게오르게는 ‘비밀 독일’을 꿈꾸었는데, 앞에서 소개한 것처럼 그는 동성애적 소아성애(남색)을 지칭하는 비밀언어를 사용했다.

독일 저명 언론 ‘슈피겔(Spiegel)’은 2010년 ‘나의 여성성기를 쳐다 보렴(Kuck mal, meine Vagina)’이라는 제목으로 독일 좌파의 아동 성폭력을 비판했는데, 이 제목은 독일 68 성교육의 아이콘이자 교황인 헬무트 켄틀러(Helmut Kentler) 교수가 서문을 쓰기도 한 독일 개신교 청소년 사역 관련 출판물인 조기성교육 교재와 관련된다.

최근 크게 논란이 되었던 서울시교육청 ‘나다움 어린이책’의 기원과 원조도 바로 독일 68 조기성교육 교제다. 이 독일 ‘슈피겔’지 기사의 부제는 ‘독일 좌파 또한 성폭력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독일 68의 기획들 중에는 소아들의 성해방이 속한다. … 그래서 소아성애를 진보적으로 간주하는 풍토가 발생했다’고 적고 있다.

여성가족부 나다움어린이책
▲과거 여성가족부 나다움어린이 책과 삽화 일부. ⓒ크투 DB

2.2. 조기성교육(포괄적 성교육)은 소아성애 운동의 핵심 기획

독일 68과 독일 녹색당도 소아성애 운동을 전개하면서, 지속적으로 자신들이 소아들의 해방자와 소아들의 친구라고 주장하면서 소아 고유의 섹슈얼리티를 발견해야 한다고 외쳤다.

이러한 독일 좌우 낭만주의 성소수자 운동(소아성애 운동)에서 발견되는 소아, 어린이, 그리고 청소년들의 성적 자기결정권과 성적 욕망을 높게 평가하고 찬양하는 흐름들은 현대 조기성교육의 논거가 된다.

하지만 이후 주장하겠지만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지그문트 프로이트 대학(Sigmund Freud Universität Wien) 뇌과학자, 정신과 의사 그리고 심리치료사 라파엘 보넬리(Raphael M. Bonelli) 교수는 “이러한 조기성애화는 소아성애자들의 수법이다(Frühsexualisierung ist das Muster der Pädophilen)”라고 주장한다.

빌헬름 라이히, 존 머니, 앨프레드 킨제이, 미셀 푸코, 게일 루빈, 주디스 버틀러 그리고 헬무트 켄틀러와 같은 성소수자 운동 이론가들은 조기성애화를 주장하는데, 이들이 모두 소아성애자들이거나 그 옹호자들이라는 사실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빌헬름 라이히의 성혁명은 성인들의 성혁명이라기보다는 소아들과 청소년들의 성혁명을 주장하기에, 본질적으로 소아성애적이었다.

독일 68 소아성애적 안티파는 ‘쾌락의 정치화’를 추구한다. 김누리 교수는 성의 악마화를 비판하지만, 그의 정치교육으로서의 성교육에 대한 입장은 독일 68 향락주의적 좌파가 추구한 ‘쾌락의 정치화’를 계승하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성인지 감수성을 교육한다면서 조기성애화를 반영한 서울시 교육청의 나다움 어린이책은 바로 이러한 사회주의 성정치 운동의 전략인 소아들과 청소년들의 성적인 ‘쾌락의 정치화’를 추구하고 있다.

2017년 독일 교육학 학회(Die Deutsche Gesellschaft für Erziehungswissenschaft)는 ‘교육학적 상황 속에서 발생한 성폭력의 맥락 속에서 본 교육학의 역할’이라는 제목의 공식입장문을 통해 2010년 독일 68 진보교육의 성지인 오덴발트 슐레에서 발생한 집단적이고 구조적인 소아성애/남색 아동 성폭력 그리고 이곳과 관련된 독일 ‘교육계의 교황’이자 독일 전 대통령과 ‘마피아처럼’ 깊은 관계를 가진 하르트무트 폰 헨티피 교수의 소아성애/남색 사태 연루 그리고 또한 독일 68 ‘성교육의 교황’인 헬무트 켄틀러 교수의 소아성애 실험 게이트 등을 비판적으로 성찰한 바 있다.

이처럼 문재인 정부가 교육개혁의 모델로 많이 생각했던 독일 진보 교육계도 2010년 이후부터 독일 68 성교육의 소아성애적 아동 성폭력 문제에 대해 깊게 반성하고 있다. 독일 교육계의 소아성애 운동 과거사 청산과 관련해서는 스위스 쮜리히 대학의 위르겐 욀커스(Jürgen Oelkers) 교육학 교수가 대표적 연구가다.

기독교학술원 2020년 2월
▲정일권 박사. ⓒ크투 DB

정일권 박사
전 숭실대학교 기독교학대학원 초빙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