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생명윤리의 과제와 나아갈 길
▲‘한국 생명윤리의 과제와 나아갈 길’ 포스터.
한국교회연합(이하 한교연)이 오는 3월 26일 토요일 오후 5시에 군포제일교회(담임 권태진 목사)에서 대한기독인 생명윤리 세미나를 개최한다. 

성누가회(대표 신명섭)가 주관하고 기독일보가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한국 생명윤리의 과제와 나아갈 길”을 주제로 열리며, 샘 안양병원 박상은 원장이 강사로 나선다. 박 원장은 고려대학교 의학박사를 취득하고, 한국생명윤리학회 고문, 성산생명윤리연구소장, 행동하는 프로라이프 공동대표, 기독교 생명윤리위원회 부위원장, 기독윤리실천운동 이사, 국가생명윤리위원장을 역임한, 한국 생명윤리 분야의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낙태, 결혼문화, 코로나19, 인간복제, 유전자조작 등 최근 한국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생명윤리 주제들을 다룰 예정이며, 의료인 뿐 아니라 비의료인, 기독인과 비기독인 모두에게 필요한 중요한 내용들이 많이 언급될 전망이다. 

한국교회연합 생명윤리위원장인 신명섭 원장(성누가회 대표)은 “현재 낙태법 입법 공백 상태가 수 년간 지속되는 것만 보아도 한국의 생명윤리가 위기를 맞고 있음을 누구나 알 수 있다. 이번 세미나가 한국의 생명 윤리의 나아갈 길에 대한 성찰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