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간미연
▲베이비복스 출신의 윤은혜 간미연. ⓒ윤은혜 인스타그램

1세대 아이돌 베이비복스의 윤은혜가 17일 JTBC 예능 ‘아는형님’에 출연한 가운데, 윤은혜 근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베이비복스의 막내로 중학생이라는 파격적으로 어린 나이에 연예계에 데뷔한 윤은혜는 2002년 영화 ‘긴급조치 19호’에서 단역으로 처음 데뷔한 뒤 ‘옥탑방 구렁이’, ‘궁’, ‘커피프린스 1호점’, ‘보고 싶다’ 등에 출연해 연기 활동을 시작, 그리메상과 MBC연기대상, KBS연기대상, 백상예술대상, 드라마피버어워즈 등에서 최우수 여자연기자상, 여자 신인상, 여우주연상, 인기상 등을 수상했다.

또한 학창시절 미술을 배웠다는 윤은혜는 2014년 ‘10 꼬르소 꼬모 서울’ 6주년 기념으로 진행 중인 전시회에 자신이 직접 그린 작품을 출품해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현재 자신의 공식 소셜미디어 프로필이 ‘예수님의 사랑. 주님의 기쁨 되길 원합니다’인만큼 독실한 기독교 신앙을 가진 그녀는, 당시 전시 작품도 십자가를 형상화했다.

이후 2019년 기독교방송 CGNTV 드라마 ‘고고송’에 출연,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종려주일과 고난주간, 부활절을 기념하고 성경구절을 공유하는 등 팬들과도 자신의 신앙에 대해 소통하고 있다.

최근엔 ‘편스토랑’, ‘슈퍼맨이 돌아왔다’, tvN ‘신박한 정리’ 등에서 역대급 요리 실력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고, 이에 이어 요리책 『do eat again』을 펴내기도 했다. 책에서 윤은혜는 “가장 최고의 요리 재료는 ‘사랑’”이라며 “음식이 주는 위로와 힘은 거기 담긴 사랑으로부터 시작되는 것 같다”고, “사람들을 섬기는 기회가 주어질 때도 음식을 대접하는 일이 가장 먼저가 될 때가 많았다”며 “이렇게 음식을 통해 누군가에게 위로를 전해줄 수 있어 감사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