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찬양하는 마음, 듣는 마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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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시편 81편 강해


요절: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하였으나(10절)

오늘 말씀에는 우리를 사랑하고 많이 주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입을 크게 열어야 합니다.

오늘 시는 성전에서 찬양하는 시입니다. 시인은 우리가 어떤 자세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려야 하는지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1. 하나님을 향하여 기쁘게 노래하라

1-3절을 보면 먼저 예배하는 자에게 찬양하라고 합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만날 때 믿어주기를 바랍니다. 상대방이 나의 말을 들어주고 믿어주기를 바랍니다. 너무 서두르면 안 되고 기다려 주어야 합니다. 어린아이에게까지 존경받기를 원합니다.

만나서 의심하고 비방하고 서둘러 자신의 말만 옳다고 하면, 상대방은 섭섭하여 돌아갈 것입니다. 하나님께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 나가서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칭찬을 돌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잘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능력이 되십니다. 야곱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스라엘을 능력과 사랑으로 애굽에서 인도하신 분이십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향하여 기쁘게 노래하며 즐거이 소리쳐야 합니다.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예배 때 반주자는 계속하여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시를 읊으며 소고를 치고 아름다운 수금과 비파를 동원하여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입으로, 악기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기도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면 근심 걱정이 사라집니다. 초승달이 뜨는 초하루와 보름달이 뜨는 보름, 유월절 오순절 초막절의 명절에 나팔을 불어서 찬양해야 합니다. 주기적으로 찬양해야 합니다.

2. 찬양은 하나님의 율례다

4-5절을 보면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에 정하신 율례요 규례입니다. 찬양은 호흡이 있는 인간이 마땅히 해야 할 바입니다. 하나님이 애굽 땅을 치러 나가시던 때 하나님을 찬양하는 법을 세우셨습니다.

애굽에서 이스라엘은 아삽이 알지 못하던 한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출애굽할 때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삽에게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신 일을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의 어깨에서 애굽 사람의 짐을 벗겼습니다. 그의 손에서 광주리를 놓게 하셨습니다. 애굽의 노역에서 구원하셨습니다.

애굽에서 이스라엘이 고난 중에 부르짖자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노예살이에서 건지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렛소리가 나는 은밀한 곳에서 그들에게 응답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무섭지만 비밀스러운 곳, 숨겨진 곳에서 응답하십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하십니다.

하나님은 므리바 물가에서는 이스라엘 사람을 시험하였습니다. 물이 없는 사막에서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의지하는가 시험하셨습니다.

므리바는 다툼이라는 뜻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시험을 감당하지 못하고 모세와 아론과 더불어 다투었습니다. 모세도 이스라엘 사람에게 다투어 혈기를 부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곳에서 은혜로 바위에서 샘물을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령의 샘물을 주셨습니다.

3.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8-9절을 보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증언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를 원하십니다. 십계명 중 첫 계명의 말씀을 듣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예배 때 나가서 듣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솔로몬이 21살에 왕이 되었을 때, 하나님이 무엇을 줄까 묻습니다. 그때 솔로몬은 지혜를 달라고 합니다. 지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마음입니다.

하나님이 이 기도를 기뻐하십니다. 왕이 되어 장수, 명예나 부를 구하지 않습니다. 이 기도가 하나님의 마음에 맞아, 하나님이 지혜를 주십니다. 솔로몬은 그 후 40년 동안 이스라엘을 평화롭게 다스립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 듣고 싶다고 할 때, 우리는 아주 귀한 존재가 됩니다. 중국에 복음의 문이 열렸을 때, 그곳 성도들은 설교를 듣고 또 해달라고 합니다. 세 번의 설교를 해달라고 합니다. 두 시간 예배를 드립니다. 그 말씀을 전적으로 수용한다고 합니다. 그것이 예배입니다. 깨끗한 마음으로 들어야 합니다.

너희 중에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방신에게 절하지 말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한 분만을 사랑하고 경외하고 높이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유일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음과 목숨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께서 천대까지 복을 주십니다.

4. 입을 크게 열라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하였으나(10절)”.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입을 크게 열라고 하십니다.

입을 크게 열라는 말은 제비와 같이 입을 넓게 열라는 말입니다. 제비가 먹이를 가져오면 새끼는 입을 크게 엽니다. 제비는 제비 새끼가 입을 넓게 열면 많은 것을 먹여주십니다.

제비 새끼는 어미 새를 전적으로 신뢰합니다. 무엇을 주든지 다 먹습니다. 그러나 입을 다물고 있으면 먹을 것을 주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우리를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입을 넓게 열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의 입을 넓게 열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믿음의 입을 넓게 열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무엇이든지 먹고자 마음을 활짝 열고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입을 넓게 열라는 뜻은 두 가지 뜻이 있습니다.

첫째로 하나님께 큰 기대를 가지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크신 일을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열 가지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홍해를 가르셨습니다. 사십 년 동안 2백만 인구에게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이셨습니다. 사막 땅 바위에서 샘물을 먹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합리적인 생각을 넘어서 전능하신 하나님께 큰 기대를 가져야합니다.

둘째로 입을 크게 열라는 말은 우리의 세속적인 욕망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대하라는 말씀입니다.

11절에 있는 것처럼 우리는 하나님 자신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으로 만족함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마음을 채우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을 구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채워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채우실 수 있는 능력이 있으십니다. 우리에게 참 만족을 주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빈 공간을 채워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아브라함이 뭇별의 자손을 기대하고 바울이 땅 끝까지 복음전파를 기대하였듯이, 큰 기대를 가져야 합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고 만족한 것처럼 만족해야 합니다. 바울이 예수그리스도를 알고자 한 것처럼 하나님 자신을 구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예수님을 믿은 사람이 고창익이라는 사람입니다. 그는 난봉꾼이요 망나니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난 후에 변화되어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그의 마음을 성령으로 채워주셨습니다.

그는 변화된 후 다른 사람들의 신발을 만들어주고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는 나중에 연동교회 장로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고창익에게 좋은 성령으로 채워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에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우리 안에 예수님으로 채워주기고 성령으로 채워주십니다.

5.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원하지 않았다

11-12절을 보면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사랑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 자신보다는 물질과 권력을 원하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크게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 큰 기대를 갖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불신에 빠졌습니다.

이스라엘이 지속적으로 완악하자 하나님은 그들을 완악함대로 버려두셨습니다. 그들의 마음대로 행하게 하셨습니다. 그들이 버려진 인간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습니다. 마음이 닫히고 귀가 닫히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싶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듣기 싫으면 심판입니다.

6. 하나님의 도를 따르라

13-16절을 보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고 하십니다.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도를 따르라고 하십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속히 그들의 원수를 누르고 하나님의 손을 돌려 그들의 대적들을 치십니다.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들은 하나님에게 복종하는 체하며 아부할지라도 잠시입니다. 하나님의 도를 따르는 이스라엘의 시대는 영원히 지속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기름진 밀을 이스라엘에게 먹이며 반석에서 나오는 꿀로 이스라엘을 만족하게 하십니다.

우리는 예배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찬양하는 마음, 듣는 마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입을 열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가장 좋은 성령을 채워주실 것입니다. 아멘.

오요한 시편 역경 속에 피어나는 찬양의 꽃
▲오요한 목사.
오요한 목사
천안 UBF
성경 66권 유튜브 강해 설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