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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크리스천포스트
12월 31일 포털사이트에서 갑작스럽게 ‘torah(토라)’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토라는 유대교 율법서로, 구약성경 중 주로 모세오경을 이른다. 모세오경은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등 모세가 집필한 것으로 알려진 성경 첫 5권을 뜻한다. 뿐만 아니라 토라는 모세오경을 넘어 구약 전체를 이르는 말로도 사용된다.

교회용어사전에 따르면 토라는 원래 ‘(나뭇조각의 제비를) 던지다, (길을) 인도하다, 가르치다’는 뜻의 동사 ‘야라’에서 유래한 말이다. 종종 사람의 가르침을 가리키기도 하지만, 대체로 ‘율법’을 가리키는 히브리어의 음사(音寫)이다.

유대인들 사이에서 ‘토라’는 폭넓은 의미로 사용돼 왔다. 먼저 일반적인 의미에서의 율법이 있고, 앞서 언급했듯 모세오경, 즉 구약성경 중 첫 5권을 이르거나, 유대교 경전 전체 곧 구약성경 전체를 가리키는 명칭(요 10:34; 12:34; 고전 14:21)이다.

뿐만 아니라 후대 유대교의 성경 주석 및 역사적 기술이나 윤리·교훈적 성격의 여러 문헌을 가리키는 말로도 쓰였다.

한편 ‘토라’에 대한 검색은 토라화장품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