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 신유하
▲캠페인에 함께한 엑소 카이, 아역모델 신유하.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제공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오는 31일까지 지구촌 어린이들의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위한 ‘어린이의 산타가 되어 주실래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빈곤과 질병, 추위 속에서 겨울을 나야 하는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영양실조 치료식, 복합미량영양소, 백신 키트, 담요 등의 유니세프 구호물품을 선물해 주고자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선물하고 싶은 유니세프 구호물품을 선택해 후원하면 유니세프 물류센터를 통해 가장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전달된다.

특별히 캠페인에 함께하는 그룹 ‘엑소’의 카이는 “어린이들에게도 힘겨웠던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전 세계 어린이들이 크리스마스 만이라도 행복 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많은 분들이 산타가 되어 어린이들의 겨울을 따뜻하게 밝혀 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동참을 호소했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바쁜 연말 일정 속에서도 재능 기부로 함께해 주신 카이님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더욱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을 어린이들을 위해 더 많은 산타가 나타나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어린이의 산타가 되어 주실래요?’ 캠페인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홈페이지 (https://www.unicef.or.kr/christmas)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후원자에게는 소정의 유니세프 굿즈가 전달된다.

한편 4세기부터 이어져 온 ‘크리스마스(Christmas, 성탄절 聖誕節)’는 그리스도(christ), 즉 ‘예수’와 ‘절(節)’이나 ‘축일’을 뜻하는 ‘마스(mas)’가 합쳐진 말이다. 크리스마스 인사말 작성시엔 그리스도를 뜻하는 그리스어 ‘크리스토스(Χριστοζ)’의 첫 글자를 붙여 ‘X-mas’라고 줄여 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