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수면방
▲블랙수면방. ⓒ네이버 지도

이요나 목사(홀리라이프 대표)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태원 게이 클럽에 이어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블랙수면방’의 정체에 대해 “남성 전용 찜질방으로, 주고객이 동성애자들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요나 목사는 10일 블랙수면방에 대해 “꽤 오래 됐다. 강남 쪽에 더 많이 모여 있다”며 “종로에도 있지만, 강남으로 오는 사람들은 또 다르지 않겠는가. 강남에는 사무실이 많다”고 전했다.

동성애자 출신으로 탈동성애 사역을 하고 있는 이요나 목사는 3년 전 동성애자들이 자주 찾는 종로 지역에 전도 목적의 북카페 설립을 준비한 적이 있다.

이 목사가 설립한 홀리라이프에서는 지난 18여년간 동성애 치유상담센터를 운영하면서 1,500여명을 상담하며 동성애로부터의 탈출을 도왔다.

이와 함께 이요나 목사는 젊은 시절 서울 이태원 지역에 동성애자들이 주로 모이는 카페를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