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곤 목사 교갱협
▲김찬곤 목사가 교갱협 제5대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임된 뒤 소감을 전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김찬곤 목사(안양석수교회)가 교회갱신협의회(교갱협) 제5대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임됐다.

교갱협은 19일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열린 제24차 영성수련회를 통해 총회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 밖에 상임총무 현상민 목사(성산교회), 총무 이상화(서현교회)·이재윤(시론교회)·조성민(상도제일교회)목사, 서기 인권희 목사(신일교회), 부서기 고동흔 목사(성문교회), 회계 박승만 목사(후암교회), 부회계 김근영 목사(수원제일교회), 감사 박성규(부전교회)·진용훈(성림교회) 목사다.

김찬곤 신임 대표회장은 "교갱협 대표회장은 일을 하는 자리이기보다 상징적인 의미가 훨씬 더 중요한 자리라는 것을 지난 시간들을 통해 알고 있다"며 "앞서 귀한 분들이 대표회장을 맡으셨는데 그 자리를 이어간다는 것이 마음에 큰 부담"이라고 했다.

이어 "여전히 교갱협은 필요하다. 한국교회와 다음세대에 교갱협은 상당한 의미를 주어야 할 공동체"라며 "그러나 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함께 하지 않으면 교갱협은 그 의미를 상실할 것이다. 국가와 교회적으로 위기라고 하는 이 때, 우리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교갱협은 매우 의미 있는 단체가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