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지협
사단법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이하 종지협)가 24일 오후 5시 30분과 7시 30분 여의도 루나미엘레 컨벤션홀과 여의도 KBS홀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음악회를 개최한다.

종지협은 1997년 3월 다종교 사회인 한국에서 종교 간 교류와 대화를 통해 화합과 평화, 종교 문화 발전을 위한 7개 종단(기독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민족종교) 지도자들이 참여한 종교 연합 협력기구이다.

종지협은 이웃 종교 간 이해와 협력을 통해 우리 사회의 안정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매년 대한민국 종교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창립 20주년과 대한민국 종교문화축제 2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과 음악회는 지난 20년간 종지협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협의회 곁을 지켜 준 모든 이들의 열정과 수고에 보답하고자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정지원 KBS 아나운서 사회로 종지협 20년을 돌이켜보고, 창립 후 오늘까지 헌신한 이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음악회에는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 방성호)와 함께 가수 백지영, 장필순, 국악인 송소희, 성악가 고성현, 정시영,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트리오), 재즈보컬 말로가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