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이레기독학교 초등학생들이 어쿠스틱 기타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새이레기독학교(교장 정낙범 목사)의 학기마무리잔치가 지난 22일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열렸다.

학기마무리잔치는 한 학기 동안의 학교생활과 수업을 돌아보며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과 은사를 발견하고 축하하는 날이다.

새이레에서 교육받는 5세에서 7세까지 유아들과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생들은 그간 갈고 닦았던 기량을 이날 모두 발휘해 학부모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는 새이레 찬양팀이 인도하는 찬양시간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어떤 분이실까?’를 주제로 한 초등학생들의 율동, 유아들의 오르프 연주, ‘팥죽할머니와 호랑이’를 주제로 해 초등학생들이 연극을 펼쳤다.

유아들이 핸드벨로 ‘반짝반짝 작은 별’을 연주하고, 초등학생들이 ‘저들 밖에’를 어쿠스틱 기타로 연주하고, ‘Happy Christmas’ 음악에 맞춰 유아들이 율동할 때에는 크리스마스가 코 앞으로 다가온 것이 실감났다.

2부 잔치는 더욱 다채롭게 진행됐다. 초등 2학년생들이 ‘내게 강 같은 평화’, 3-5학년 학생들이 ‘먼저 그 나라와 이를 구하라’를 영어와 중국어로 불러 호응을 받았다. ‘기쁘다 구주 오셨네’ 합주 연주와 정동인, 류지수의 피아노 연주, 정지인의 바이올린 연주도 이어졌다. 이밖에 감사편지 낭독, 초등학생들의 꽁트와 연극, 합창 등으로 축제의 분위기는 한껏 들떠올랐고, 이사장 박천일 목사(CTS기독교TV)의 기도로 마무리됐다.

송미경 교감은 “2009년도 한해를 무사히 마치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박수를 드린다. 귀한 성장을 허락하시고 품어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새이레교육공동체로서 함께 나누어주시고 이끌어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새이레기독학교는 2010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입학자격은 그리스도인이어야 하며, 본교의 교육철학과 교육방법에 동의하는 자 등이다. 제출서류는 입학원서 1부와 주민등록등본 1부, 학생증명사진 3매, 지정도서 1권 소감문, 전형료 등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할 수 있다.

문의) www.newjireh.org, 02-412-6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