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과정 중에 가장 이루고 싶은 일로 장신대 신대원생들은 “신학 전반에 대한 충실한 이해”(56.0%)를, 장신대 학부생들은 “전공분야에서의 전문성 확보”(48.0%)를 꼽았다.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학습개발원(원장 장신근, 이하 개발원)은 최근 장신대 신대원 및 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개발원은 학습 지원 로드맵 구축을 위한 학습 형태 진단을 목적으로 지난 2008년 11월 20일부터 12월 5일까지 장신대 학생 768명(학부 379명, 신대원 389명)을 대상으로 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학생들은 “대체로 학습에 만족한다”(학부 54.6%, 신대원 50.6%)고 대답했으며, 평소 수업시간 외 하루 평균 1~3시간 가량 공부하고 있는 것(학부 58.9%, 신대원 62.2%)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대원 학생들은 ‘수업시간 외에 학습을 방해하는 주된 요소’(복수응답)로 ‘사역 관련 일하기’(32.1%)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계획의 부재’(16.2%) 등이 순위를 이었다. 또 학부생들은 수업시간 외에 학습을 방해하는 주된 요소로 ‘인터넷 쇼핑’(22.2%)을 꼽아 올바른 인터넷 문화의 정착이 시급함을 보여줬다.

한편 신대원 학생들은 ‘학부/신대원 과정에서 가장 이루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신학전반에 대한 충실한 이해’(56.0%)라는 대답에 이어 ‘목회사역을 위한 다양한 훈련과 경험’(19.8%) ‘목회자로서의 인격훈련’(14.9%) 등을 들었다.

기사제공=아폴로기아(http://www.apolog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