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나이스크월드미션

나이스크패밀리컨퍼런스(Nyskc Family Conference)가 텍사스 샘휴스턴 주립대학교에서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됐다.

미국 내 50개 주를 중심으로 한 전국 컨퍼런스는 매년 1회 열리는 대회로, 텍사스 주를 비롯하여 캘리포니아, 오레곤, 애리조나, 알칸사, 뉴멕시코, 오하이오, 메릴랜드, 뉴욕, 캐나다, 필리핀, 한국에서 온 나이스크 가족들이 모여 예배 회복을 위한 성회 및 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컨퍼런스 준비위원장인 이인승 목사(새믿음교회 담임)의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미 남부본부 자문위원 이재호 목사(중앙장로교회 담임)의 성찬식 집례 후 개회예배를 드렸다.

▲참석자들이 진지하게 강의를 듣고 있다. ⓒ나이스크월드미션

이인승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김옥기 목사(영락교회 담임)의 기도, 최기성 목사(GTS Prof. & 은혜와 진리교회)의 설교로 진행됐다.

마태복음 9장 14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한 최 목사는 “회당장 야이로에게는 딸이 죽어가는 순간에도 예수님을 만나는 것이 더 중요했다. 예수님을 만나기만 하면 병을 고침을 받을 수 있다는 간절한 마음과 소원을 갖고 컨퍼런스에 참석한 나이스크인들의 삶이 이와 같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개회예배 이후에는 각 트랙별 오리엔테이션을 했다. 나이스크 트랙은 학회장 윤사무엘 목사 , MH(사모님), 임마누엘 최 목사(GTS Prof.)가 맡았으며, NS & NF 트랙은 에즈라 김 목사(GTS Prof.), 청년들과 중고등부 중심인 NP 트랙은 데이비드 전 목사(GTS Prof.)가 담당했다.

이어 저녁성회는 미 남부본부장 이인승목사의 사회, 기도에는 미 부본부장 송영일 목사의 기도, NWM 총재 피종진 목사의 설교로 진행됐다.

“하나님의 원하시는 제사”(시 51:17-19)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피 목사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예배자는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 곧 회개하는 마음으로 예배하는 자, 감사로 제사 드리는 자이다. 세상에 좋은 것 많지만 예수님만 믿고 주님만 바라보고 가는 예배자가 되면 하나님께서 복을 주신다”고 전했다.

둘째 날부터는 트랙별로 각각의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특히 NF(Nyskc Future) 트랙에서는 예배회복에 필요한 5가지의 성경공부와 찬양의 시간을 가졌다. NF들은 둘째 날 저녁 성회에도 참가했으며, 통성기도 시간과 성회 시간이 길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였다.

▲찬양하고 있는 참석자들의 모습. ⓒ나이스크월드미션

셋째날에는 미 남부본부장 송영일 목사가 ‘Salvation One by One’을 주제로 전도에 대해 강의했다. 강의 전, 미 오리건 주에서 교도소 사역을 하는 유형자 선교사의 사역보고도 있었다. 유 선교사는 “오랫동안 범죄로 감옥에 들어온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주님을 증거하는데, 그들이 주님을 영접하고 새 사람으로 거듭나는 것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끼며 ‘복음의 땅끝이 이곳이 아닌가’ 하는 믿음으로 사역하고 있다”면서 각 교회에서 이에 동참하여 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 .

강의 후에는 전도팀을 조별로 편성하여 샘휴스턴대학교로 직접 노방전도에 나섰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노약자를 제외한 모든 참가자들이 동참, 즐겁고 기쁨이 넘치는 가운데 약 3시간 동안 전도를 했다.

참석자들은 “‘전도자’라고 하는 사명자로 세움을 입는 좋은 시간이었다. 섬기는 교회로 돌아가서 전도에 힘써야겠다”면서 교회에서 뿐 아니라 학교에서나 직장에서도 주님을 증거하며 전하는 일에 앞장 설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기도하고 있는 참석자들의 모습. ⓒ나이스크월드미션

넷째 날에는 NS(Nyskc Steward), NP(Nyskc Passion), NF(Nyskc Future) 트랙으로 나뉜 참가자들이 함께 데이비드 전 목사(GTS Prof.)의 ‘나이스크 비전’ 강의를 경청하며, 나이스크인으로서의 결단과 다짐을 했다.

이인승 목사(미남부본부장, 새믿음장로교회)의 사회로 드린 폐회예배는 유화청 목사(서기 겸 회계, 동산연합감리교회)의 기도, 피종진 목사의 설교로 이어졌다.

피 목사는 “이 시대에 필요한 아름다운 소식은 무엇인가? 진정한 아름다운 소식은 복음의 소식이며,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가 되는 소식, 구원받는 소식, 하나님께 기도하고 응답받는 소식, 회개하고 죄 사함 받은 소식, 상하고 메마른 심령에 생수의 샘이 흐르는 기쁨을 얻는 소식이다. 우리는 이 소식을 전해야 되는 선택을 받은 사람들이며,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폐회예배를 끝으로 ‘오소서, 불같은 성령이여 임하소서(Come, Thou Burning Spirit, Come)’ 라는 주제로 열린 나이스크 패밀리 컨퍼런스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렸다.

한편 제20회 ‘나이스크 세계 컨퍼런스 15(Nyskc Conference 15)는 필라델피아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