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독교아카데미(대표 김동춘 교수)가 제2기 기독교사상학교를 9월 14일부터 11월 2일까지 8주간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서울 명동 교회다움에서 진행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 아퀴나스의 ‘신학대전’, 칼빈의 ‘기독교강요’, 스피노자의 ‘에티카’, 칸트의 ‘이성의 한계 안에 있는 종교’ 등 기독교에 큰 영향을 미친 시대별 사상가들의 주요 저작물을 조명한다. 김장생 교수(프랑크푸르크대), 손은실 교수(소르본대), 박경수 교수(클레어몬트대) 등 주로 해외에서 각 강의 관련 분야를 연구하고 귀국한 젊은 강사들이 강의한다.

한편 9월 14부터 11월 2일까지 8주간 매주 월요일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는 전문신학강좌는 독일 하이델베르그대학에서 칼 바르트의 성령론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신준호 박사가 강사로 나서 20세기 최고의 신학적 유산 중 하나인 칼 바르트의 교회교의학을 강독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전철 박사의 '화이트헤드와 현대 신학' 강좌가 9월 15일부터 10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예가교회에서 열리며 연합기획강좌인 ‘기독교 변증: 회의에서 확신으로’는 9월 17일부터 10월 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교회다움에서 실시된다.

가을 강좌 등록은 홈페이지(http://daeantheology.cyworld.com) 수강신청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