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북송 반대 기자회견
▲강제북송 반대 기자회견 현장. ⓒ에스더기도운동
◈북한기도

1. 북, 철수한 중국파견 노동자 월급 ‘돈표’로 지급

▶ 기사요약

북한 당국이 당초 약속과 달리 중국에서 철수한 노동자들의 임금을 전부 돈표로 지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공식 화폐가 아닌, 종이에 인쇄한 돈표를 받게 된 노동자들과 그 가족들은 당국의 행태에 분노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소식통은 “코로나 전부터 중국회사 내에서 숙식하며 하루 14시간 이상 근 6년간의 고된 노동에 내몰렸지만 결국은 돈표를 받게 된 것”이라며 “대부분의 노동자들이 빈손이나 다름없이 돌아온 데다 얼마 안 되는 외화마저 돈표로 받게 되자 울분을 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 당국은 지난 2021년 코로나사태 장기화로 인민생활 향상을 위한 사업이 어려워져 현금과 같은 지위의 조선중앙은행 돈표를 발행했으나 돈표는 중앙은행권(북한 화폐)보다 질이 떨어질 뿐 아니라 언제든지 사용 중지될 수 있는 임시적인 화폐로 인식되어 있다. 또 당국은 철수한 노동자들에게 1위안에 북한돈 1,700-1,800원인 실제 환율이 아닌 국가가 정한 환율 즉 1위안에 1,260원을 적용해 지급했다. 국가납부금으로 3분의 2 가량 바치고, 그 외 납부하는 각종 경비를 제외하면 노동자들은 많게는 300위안(미화 41달러), 적게는 100위안(미화 14달러)을 월급으로 받았다. 북한 당국이 공식 화폐 대신 돈표를 지급한 것은 화폐를 인쇄하는 데 드는 비용을 들이지 않기 위해서란 해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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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여호와의 말씀에 가련한 자들의 눌림과 궁핍한 자들의 탄식으로 말미암아 내가 이제 일어나 그를 그가 원하는 안전한 지대에 두리라 하시도다” (시 12:5)

-열악한 환경에서 감시와 통제 속에 장시간 노동에 내몰릴 뿐 아니라 임금도 제대로 지급받지 못하는 북한 해외파견 근로자들을 긍휼히 여겨 주소서. 속히 자유민주주의 복음 통일이 이루어져 북한 근로자들도 국제기준에 부합한 근로환경에서 일하고, 일한 만큼 대우받으며 살아가게 하소서.

-요즘도 북한에선 해외파견 노동자 선발이 진행되고 있지만, 중국에서의 취약한 노동환경과 강도 높은 노동에 더해 그 대가마저 공식 화폐가 아닌 돈표로 지급하는 노동력 착취 실태가 알려지면서, 지원자가 많지 않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해외파견 근로자에 대한 북한 독재정권의 노동력 착취가 근절되게 하시고, 이로 인한 수익이 핵과 미사일 개발 등 대량살상무기 비용으로 전용되는 일이 없게 하소서.

2. [요즘 북한은] 한겨울 백두산 답사… “불이익 당할라” 외

▶ 기사요약

절기로는 봄이지만 아직도 한겨울 추위가 매서운 백두산 지역에서, 휘몰아치는 바람을 뚫고 백두산 행군을 하는 북한 주민들이 있다. 김일성 동상이나 김정일이 태어났다고 주장하는 밀영 등의 코스를 일주일간 답사하는 일정이다. 참가자 본인이 먹을 쌀과 4인 가족 한 달 생활비를 넘어서는 정도의 부대비용을 준비해가야 한다. 답사지 지역 주민들은 밀려오는 참가자들에게 반찬과 국, 필요한 물품들을 지원해야 하기 때문에 그 부담도 만만치 않다. 조선중앙TV는 손발이 시리고 귀뿌리를 도려내는 추위를 느껴봐야 선열들의 강인성, 투쟁성, 혁명성을 알 수 있다며 홍보했고, 노동신문은 작년 12월까지 4년간 총 2,400여 단체, 12만 명이 참가했다며 행군 참여를 독려했다. 실지로 답사 행군에 나서면 적지 않은 혜택이 있는 반면 불참하면 입당이나 승진이 보류되는 등의 불이익이 따른다고 한다. 2019년 김정은이 군마를 타고 백두산을 오른 뒤 시작됐다는 이 행군은 보통 11월 말에 시작돼 3월이 다 지나야 겨우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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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그들이 왕들을 세웠으나 내게서 난 것이 아니며 그들이 지도자를 세웠으나 내가 모르는 바이며 그들이 또 그 은, 금으로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었나니 결국은 파괴되고 말리라” (호 8:4)

-북녘 땅에서 김일성 주체사상 및 신격화 우상화 체제가 무너지고 김씨 일가 3대 세습 독재정권이 속히 종식되게 하소서.

-북한 핵심계층을 포함한 전 주민들이 북한 체제의 모순과 심각한 반인륜성에 대해 자각하고 양심이 깨어나게 하소서. 북한에도 주민들의 자유와 인권을 존중하고 식의주 및 민생 해결을 최우선시하는 올바른 지도자들과 정권이 세워지게 하소서.

3. “中, 北 반인도 범죄 비호한다면 공범일 뿐”

▶ 기사요약

전국탈북민강제북송반대국민연합 이상원 공동대표, 탈북민자유연대 탈북민 이선희 여사 등 관련 시민단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정부의 탈북난민 강제북송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25일 명동 중국대사관 입구에서 개최됐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중국 정부에 ▲반인륜적인 강제북송 범죄에 대해 세계인 앞에 사죄할 것▲강제북송을 중단하고 탈북민이 원하는 나라로 가게 할 것▲중국 내 탈북민의 인권을 존중하고 UN 난민 지위를 보장할 것▲유엔인권이사국으로서 북한 정권에 자국민에 대한 인권 문제를 개선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러한 인권 개선 사항들을 중국정부가 수용하지 않는다면 중국은 유엔 인권이사국과 안보리상임이사국에서 사퇴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중국 정부가 주민에 대한 반인도 범죄를 자행하는 김정은 북한 정권을 비호한다면, 시진핑을 비롯한 중국 정권도 공범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북한자유연합 수잔 숄티 대표의 발언을 인용하며 이들은 “탈북민에 대한 중국의 인권 유린을 종식시키기 위해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중국 공산당을 압박하고 탈북민 강제북송에 책임 있는 자들에 대해 국제적 제재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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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용사의 포로도 빼앗을 것이요 두려운 자의 빼앗은 것도 건져낼 것이니 이는 내가 너를 대적하는 자를 대적하고 네 자녀를 내가 구원할 것임이라” (사 49:25)

-탈북민에 대한 중국의 인권 유린을 종식시키기 위해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중국 정부를 압박하고 탈북민 강제북송에 책임 있는 자들의 명단을 공개하며 국제적으로 책임을 묻게 하소서.

-주님, 중국이 이제는 탈북민 강제북송을 중단하게 하시고, 재중 탈북민의 인권을 존중해 UN 난민 지위를 보장하게 하소서. 더 나아가 유엔인권이사국으로서 북한 정권에 주민들에 대한 인권 문제를 개선하도록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하소서.

◈국가기도

1. 오늘부터 공식 선거운동... 여야, 13일간의 열전 돌입

▶ 기사요약

22대 국회의원 지역구 254석, 비례대표 46석의 주인공을 가릴 4월 총선 공식 선거운동의 막이 3월 28일 올랐다. 선거일 전날인 4월 9일 밤 12시까지 13일 동안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한 여야의 진검승부 열전이 펼쳐진다. 이번 선거에서는 부정선거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 사람이 직접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가 추가로 도입되어, 박빙 선거구 당선자 윤곽은 자정을 넘겨 드러날 전망이다. 비례대표 개표 역시 투표용지 길이만 51.7cm로, 46.9cm까지 가능한 자동 개표 범위를 훌쩍 넘어, '수개표'가 불가피하다. 재외국민 투표는 이미 시작되었고, 주소지와 상관없이 투표할 수 있는 사전투표는 4월 5~6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선관위는 정책 대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각 당과 후보자의 공약을 꼼꼼히 확인해달라고 당부했고, 금품수수나 매수, 허위 사실 공표 등 선거 질서를 해치는 중대 선거범죄에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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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이것이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니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딤전 2:1-4)

-재외국민 투표는 이미 시작되었고 4월 5~6일 사전투표, 그리고 10일 본 선거가 진행됩니다. 중국과 북한 등의 여론조작이나 선거 개입이 없게 하시고, 언론이 공정하게 보도하게 하소서. 선거의 모든 과정에 어떤 의혹도 없는 투명하고 공명정대한 선거 되게 하소서.

-국민들에게 분별력을 주셔서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후보에게 투표하게 하소서. 저희가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할 수 있게 하며,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게 할, 예비된 국회의원들이 이번 제22대 총선에서 선출되게 하소서.

-역사의 주관자 되신 하나님, 이번 총선에서 거룩한 대한민국을 세우고, 복음통일 이루어 북한 동포들에게 해방과 자유와 복음을 누리게 할 국회의원들이 다수가 뽑히게 하소서.

2. 사이비 피해자들 “반사회적 사이비종교 규제법 제정하라”

▶ 기사요약

국제유사종교대책연합(유대연)과 이단·사이비종교(JMS, 신천지, 허경영 등)의 피해자들이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국회가 사이비종교를 규제하는 법 제정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공동으로 낸 성명에서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는 대한민국 헌법 10조에 기반해 안전하게 종교 생활을 하도록 사이비종교 피해를 막거나 조사할 수 있는 대책부서를 만들라고 요구했다. 이미 유사한 법을 제정해 시행 중인 프랑스, 일본 등 해외 사례도 언급했다. 유대연 이사장인 진용식 목사는 2020년 싱가포르에서 신천지의 포교 활동이 문제가 있다는 싱가포르 당국의 판단에 따라 사실상 해산조치를 내렸으나 일부 구성원들이 활동을 지속해 21명을 구속했던 사례를 전하며, 자국 청년들의 보호를 위해 단호한 조치를 한 싱가포르와 달리 사이비종교가 국민들의 인생을 사기 치고 피해를 줘도 수수방관하며 그 어떤 규제나 조처를 하지 않고 있는 대한민국의 안타까운 현실을 지적했다. 진 목사는 중국, 일본, 몽골, 미국, 호주, 필리핀, 독일, 체코 등 수많은 피해국이 한국산 이단 사이비종교의 피해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며 유대연은 막중한 책임감으로 법제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유대연은 현재 사이비종교 피해자들의 피해 사실을 알리며 사이비종교 규제법 제정 촉구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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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요 10:10)

-사이비종교 피해자들의 구출 및 사이비종교 규제법 제정 촉구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오고 있는 국제유사종교대책연합 진용식 목사님과 관계자들을 축복합니다. 거대 유사종교집단의 눈치를 보지 않고, 피해자들과 그 가족들의 피눈물을 닦아줄 용기 있는 국회의원들이 이번 총선에 세워져 관련 입법이 추진되게 하시고, 종교를 가장한 범죄 집단들은 우리 사회에서 발붙이지 못하게 하소서.

-싱가포르, 일본, 프랑스 등과 같이 우리나라도 위험한 반사회적 사이비종교 단체들에 대해 단호한 법적 규제를 마련하고 국가적 차원에서 대처하게 하심으로, 국민들이 헌법에 명시된 행복추구권에 따라 안전하게 종교 생활을 할 수 있게 하소서.

-중국, 일본, 몽골, 미국, 호주, 필리핀, 독일, 체코 등 수많은 피해국이 한국산 이단 사이비종교의 피해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인륜적인 이단 사이비종교로 인해 대한민국의 국격이 훼손되고 하나님의 이름과 기독교의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게 하소서. 이를 위해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더욱 깨어 기도하게 하소서.

3. "낙선 운동" 의협 회장 당선 일성… 정부 "특정 직역에 굴복 안 해"

▶ 기사요약

차기 의사협회 회장으로 선출돼 5월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임현택 당선자는 정부의 조건 없는 대화 제의를 일축하며, 의사에 나쁜 프레임을 씌우는 정치인을 총선에서 낙선시키겠다고 밝혔다. 임현택 의협 회장 당선자는 이번 사태의 책임이 정부 여당에 있다며 2천 명 증원 고수는 국민 생명을 담보로 게임을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의협 내부에서는 걱정하는 목소리도 감지되는데, 지나치게 강경한 투쟁 방식을 따라가기 어렵다는 분위기는 물론, 투쟁보다는 비상 경영에 나선 병원 재정 같은 의료계 현안부터 해결하라는 요구도 있다. 한편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특정 직역과 흥정하듯 뒤집는 일은 없을 것이다. 5천만 국민을 뒤로하고 특정 직역에 굴복하는 불행한 역사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가 의료 개혁을 굽힐 의사가 없음을 강조했다. 앞서 전공의협의회가 국제노동기구(ILO)에 긴급 개입을 요청한 건과 관련해 ILO가 우리 정부에 의견 조회를 요청한 사실이 확인됐는데, 이에 전공의 측은 ILO가 사실상 개입을 시작한 것이라고 의미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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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경영은 의논함으로 성취하나니 지략을 베풀고 전쟁할지니라” (잠 20:18)

-의대 증원을 추진하는 정부와 이에 맞서는 의사들과의 갈등으로 의료공백이 발생했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건강이 희생되지 않도록 주님께서 친히 관할하여 주소서.

-이 나라를 긍휼히 여겨주소서. 대통령과 관계자들이 의료개혁과 의료공백 상황에 대해 겸손히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게 하소서. 하나님 기뻐하시는 뜻 가운데 이 사태가 바르게 해결되게 하소서.

-합당한 의료개혁이 진행됨으로 우리나라의 열악한 필수의료 분야와 지역 편중 의료 문제가 해결되게 하소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며, 현장에서 일하는 의료계의 목소리를 수렴하여 의료개혁이 실효성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