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성교회 교인들의 19번째 이웃사랑 ‘사랑의 김장 나눔’
▲2주간 왕성교회 성도들의 모금으로 관악구 지역 580 가정에 김장김치가 전달됐다. 지난 13일 전달식이 진행되는 모습.
왕성교회 교인들의 19번째 이웃사랑 ‘사랑의 김장 나눔’
▲길요나 목사(왼쪽)와 박준희 관악구청장(오른쪽)이 사랑의 김장 나눔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해마다 빠지지 않고 어려운 손길을 보내 주신 왕성교회와 길요나 목사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왕성교회 교인들의 19번째 이웃사랑 ‘사랑의 김장 나눔’
▲교회 성도들이 지역사회에 전달될 사랑의 김장을 분주히 차량에 싣고 있다.
관악구청장 “해마다 헌신해 주신 성도들께 감사”

왕성교회(담임 길요나 목사)가 서울 관악구 지역 독거노인과 위탁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전달식을 지난 13일(수) 가졌다.

지난 상반기에 사랑의 라면 캠페인을 진행했던 왕성교회는 올 하반기, 사랑의 김장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길요나 목사는 “물가가 많이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기도와 헌신으로 섬겨주신 왕성교회 성도들에게 감사한다”며 “독거노인 분들과 소외되신 분들이 위로받기를 바라며, 주변에 아무도 없는 것 같지만 생각해 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해마다 빠지지 않고 어려운 손길을 보내 주신 왕성교회와 길요나 목사님께 감사드린다”며 “고정된 재정으로는 한계가 있는데, 이처럼 도와주시고 헌신해주셔서 관악구지역에 희망과 격려를 전하게 되어 기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왕성교회 성도들은 이번 전달식을 위해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2주간 모금을 진행했다.

왕성교회 사랑의 김장 나눔은 52개의 지역주민센터와 여성쉼터, 청년쉼터, 장애인센터 등의 사회복지시설과 함께한다.

교회 측은 “매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향해 나아가며, 지역사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경험하며 힘을 얻고 위로 받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