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살리는 감사의 기적
나를 살리는 감사의 기적

이진희 | 돌아온탕자 | 288쪽 | 12,000원


오늘 나에게 생명이 주어졌다는 건 기적
그리스도인, 일상이 기적임 믿고 살아야
일상의 삶 기적으로 믿는 것은 감사에서

사전에는 기적을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상식으로는 생각할 수 없는 기이한 일, 신(神)에 의하여 행해졌다고 믿어지는 불가사의한 현상”.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넌 것, 광야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은 것, 구름 기둥과 불기둥이 그들을 인도한 것, 이 모두가 기적이었다.

예수님은 이 땅 가운데 수많은 기적을 행하셨다. 지체장애인을 걷게 하셨다. 눈먼 자를 보게 하셨다. 귀신들린 자에게서 귀신을 쫓아내셨다. 병든 자들을 치유하셨다. 오병이어 기적을 행하셨다. 심지어 죽은 자를 살리시기도 하셨다. 예수님께서 행하셨던 이 모든 것은 분명 기적이다.

하지만 기적은 상식으로 생각할 수 없는 기이한 일만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삶이, 매일의 일상이 기적이다. 오늘 나에게 생명이 주어졌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다. 기적이다.

‘네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그리던 내일이다’는 말이 있다. 나에게 오늘은 거저 주어진 것이 아니다. 생명이 거저 주어진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주셨다. 어제 죽은 이들은 내가 살고 있는 오늘을 그토록 살기를 원했다.

볼 수 있다는 것, 들을 수 있다는 것, 걸을 수 있다는 것은 기적이다. 보고 싶어도 볼 수 없고, 듣고 싶어도 들을 수 없고, 걷고 싶어도 걸을 수 없는 장애인들이 이 세상에는 너무도 많다.

21세기 최고의 물리학자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인생에 두 종류의 삶이 있다고 한다. 첫째, 기적 같은 건 없다고 믿는 삶이다. 둘째, 모든 것이 기적이라고 믿는 삶이다. 아인슈타인은 모든 것이 기적이라고 믿는 삶을 살았다.

그리스도인은 매일 일상의 삶이 기적임을 믿고 살아야 한다. 일상의 삶을 기적으로 믿는 것은 감사에서부터 시작된다. 감사는 기적의 씨앗이다. 감사는 작은 것에서 시작된다. 작은 것에 감사하기 시작할 때 나중에는 모든 것을 감사하게 된다.

포천중문의대 대체의학 전문가 이병욱 박사는 ‘JPT 건강법’에 대해 말했다. ‘JPT’는 기쁨(Joy), 기도(Pray), 감사(Thank)의 약자다. 이병욱 박사는 JPT로 세포를 춤추게 하라고 이야기한다.

우리 몸은 기뻐할 때, 감사할 때, 기도할 때 세포가 즐거워하고 춤추고 좋아한다는 것이다. 결국 운동성과 면역성이 강화되어, 웬만한 암세포들도 ‘JPT’앞에는 맥을 못 춘다는 것이다. 감사하면 몸에도 기적이 일어난다.

알버트 슈바이처 박사는 이런 말을 했다. “인생에서 가장 멋진 일은 모든 일에 감사하는 것이다. 이를 터득 한 사람은 산다는 것의 의미를 아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삶의 신비를 모두 꿰뚫고 있다. 삶의 신비란 모든 것에 대해 감사하는 일이다.”

모든 것 감사하며 삶의 신비와 기적 경험
저자는 감사 일기 쓰면서 인생 변화 시작
감사는 해야 하는 것보다, 자연스런 태도

이 책은 모든 것에 감사하며 삶의 신비와 기적을 경험한 평범한 주부가 10년간 감사를 실천하며 깨달은 감사의 이유, 감사의 힘과 방법을 기록한 책이다. 이론이 아니라 실제적인 감사의 책이다.

저자 이진희는 삼 남매를 키우는 결혼 16년차, 교회학교 교사 20년차, 어린이집 교사다. 첫째가 초등학교 6학년, 둘째가 1학년 때 가족계획에 없던 셋째를 임신했다.

직장을 그만두고, 다시 육아를 시작하면서 초보 엄마 모드로 돌아가 마음공부를 시작했다. 아이의 빠른 성장에 발맞춰 성장하는 엄마가 되겠다고 결심했고, 새벽을 깨우며 치열하게 공부했다.

특히 감사 일기를 쓰면서 인생에 변화가 시작되었다. 주변 상황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는데 삶이 행복하고 풍요로워지기 시작했다. 무너졌던 자존감이 회복되었다.

그 누구보다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돌보며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되었다. 마음 그릇이 커지자 모든 것에 감사할 수 있었다. 지금은 꾸준한 감사 훈련으로 감사가 습관이 되었다.

저자는 자신에게 두레박이 되어준 감사의 힘을 전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밝히고 있다. 이 책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사랑과 축복, 은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는 답례품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대한민국 곳곳에 감사의 씨앗을 뿌리는 Miracle 메신저를 꿈꾸고 있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세상에는 사랑을 표현하고 실천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 나는 그 사랑을 실천하는 방법으로 감사를 선택했다. 감사가 내 인생의 최우선 가치가 되었다. 꾸준한 훈련을 통해 감사가 일상이 되고, 습관이 되었다.

감사는 해야만 하는 어떤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나의 태도가 되었다. 이것은 하나님을 향한, 나와 세상을 향한 사랑의 표현이다. 나는 이 순간 감사, 매일 감사, 평생 감사하는 삶을 산다.”

나를 살리는 감사의 기적
이 책은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감사를 만나다. 2장은 감사의 이유. 3장 감사의 힘. 4장 감사한 하루. 5장은 감사의 초대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감사의 이론보다 자신이 삶 가운데 부딪히고 경험한 감사에 대한 실제로 이 책을 구성하고 있다.

앞부분에 언급했듯, 저자는 특히 감사 일기를 쓰면서 매일 기적을 만났다면서 이렇게 말한다. “기적은 이미 우리의 매일 매일의 삶에 스며들어 있다. 일상에 감사하는 것, 작은 것에 감사할 때 기적이 우리에게 오는 것이다.

반복되는 일상에 감사하자. 날마다 반복되는 일을 사랑해보자. 해도 해도 끝도 없는 그 일속에서 위대함을 발견해보자. 늘 하는 지겨운 일을 세상에서 가장 기쁜 일인 듯이 하는 마음가짐을 가져보자.

긍정적이고 기분 좋은 감정을 느낀다면, 나쁜 결과는 일어나지 않는다. 내일이 오면 위대한 일이 생길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버리고, 오늘 주어진 평범한 일을 위대하게 여기고 사랑하고 감사해 보자. 평범함 속에 깃든 위대함을 날마다 맛보는 기적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

감사, 어려운 일들 닥쳤을 때 문제 해결
위기 극복하고.. 사랑 못할 사람도 사랑
하나님께 감사하기 시작하면 기적 시작


감사하는 마음에는 자석과 같은 힘이 있어, 감사해야 할 좋은 일들을 더 많이 끌어당긴다. 놀라운 건 감사하면 할수록 이 자리석의 힘이 더욱 강해진다는 것이다.

감사하는 마음에 들어 있는 자석의 힘이 아주 강력해지면 우리가 원하는 것과 필요로 하는 것들이 마치 마법처럼 저절로 끌려오게 될 것이다.

감사는 기적의 통로다. 감사는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문제를 해결하고 위기를 극복하게 하는 기적을 일으킨다. 감사는 환경을 바꾸고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서로 협력하도록 이끄는 기적의 힘이 있다.

감사는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하게 만드는 기적을 일으킨다. 감사는 막힌 담을 헐어 형통케 하는 기적을 만든다. 감사는 비판과 원망과 불평의 마음을 녹이는 기적의 힘이 있다. 벽 앞에서도 감사하면 벽이 문이 되는 기적을 경험하게 된다.

기적을 경험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하나님께 감사하기 시작하면 나의 삶 가운데 기적이 시작된다. 아니 이미 누리고 있는 기적을 발견하게 된다.

날마다 감사 일기를 써 보라. 일상에 대한 감사부터 시작해 보라. 순간을 감사하고 매일 감사하고 평생 감사를 결단해 보라.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시는 기적을 맛보게 될 것이다.

이재영 목사
대구 아름다운교회 담임
저서 ‘말씀이 새로운 시작을 만듭니다’ ‘동행의 행복’ ‘희망도 습관이다’

출처: 아트설교연구원(대표: 김도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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