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나비
▲샬롬나비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샬롬나비
샬롬나비(상임대표 김영한 박사)가 18일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있는 소망을찾는이교회(담임 김용삼 목사)와 함께 주변 쪽방촌 이웃들에게 쌀을 전달했다. 샬롬나비는 지난 9년 동안 매년 이 같은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먼저 예배는 이일호 사무총장의 사회, 김영종 목사(숭실대 명예교수)의 기도, 최철희 선교사(시니어선교 한국대표)의 설교, 김용삼 목사의 사역보고, 김영한 상임대표의 인사와 축도로 드렸다.

성경 마태복음 25:31~40절 본문,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최 선교사는 "쪽방촌 가난하고 불우한 이웃에게 하는 것이 바로 예수님께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불우이웃과 나라를 위해 통성으로 기도했다.

이후 10여 곳의 쪽방촌 가정에 사랑을 쌀을 전달한 샬롬나비 회원들은 사회적 협동조합 '한지공예공방'을 방문해 올 한해 사역의 확장을 축하하고 애찬을 나눴다.

상임대표인 김영한 박사는 "샬롬나비의 사랑의 작은 실천은 '이 땅에 예수님이 계시면 어떻게 하셨을까'를 생각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사색적 사치와 장식을 제거하고 행함 없는 죽은 믿음을 던져버리는 결단의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샬롬나비 회원은 김영한 상임대표를 비롯해 이일호 사무총장, 최철희 선교사, 김영종 교수, 김용삼 목사, 석진석 전도사(소망을찾는이교회), 박영호 선교사(WEC 선교회), 최성민 간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