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장애인창작아트페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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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장애미술 아트페어인 AAF는 장애미술 작가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장애미술계의 새로운 발전의 교두보를 만들자는 취지로 2014년 시작됐다. 현장에는 국내외 초청작가 25인과 공모 선정 장애미술작가 90인 등 장애인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부터 차세대 작가들까지 총 120여명의 작가들이 참석한다.
밀알복지재단에서 참여하는 작가는 6명(박경노, 박한수, 변승재, 오덕민, 윤인성, 정지훈)으로, AAF의 기획전시인 <밀알복지재단 특별전>에서 총 20여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식당〉 박한수, marker on paper, 54.5x78.8cm,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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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정지훈, watercolor on paper, 39.4x54.5cm,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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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오덕민 작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작품을 선보일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AAF 참여 소감을 밝혔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한 해의 장애미술을 대표하는 자리에 밀알복지재단 소속 작가들이 초청작가로 작품을 출품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아트블룸 소속 작가들이 재능을 꽃피워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는 예술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인들도 각자가 가진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다양한 꿈을 펼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발달장애인 미술교육지원사업인 ‘아트블룸(Art Bloom)’과 ‘봄(Seeing&Spring) 프로젝트, 음악교육지원사업인 ‘밀알첼로앙상블 날개’과 ‘브릿지온 앙상블(Bridge On Ensemble)’, 장애체육선수지원사업인 ‘점프(JUMP)’ 등을 통해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1993년 설립되어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사회적 약자들의 권리와 인간다운 삶을 지원하고 있다.정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생애주기별 국내전문복지사업과 지속 가능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 ‘UN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특별협의적지위를 부여 받아 종교, 국적, 인종, 정치적 이념을 초월하여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