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동북아 평화와 안보를 위한 교회포럼이 열리던 모습 ⓒNC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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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포럼은 성명에서 “홍콩 정부가 시민들에게 한 폭력적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아래 다섯 가지를 요구했다.
△인권 침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범죄인 인도 법안 즉각 철회
△어떠한 폭력적 위협 없이, 표현 및 집회의 자유 보장
△시위 진압 과정에서 행사된 경찰의 과도한 폭력에 대한 진상조사
△폭동죄로 기소된 44명의 시민 즉각 석방
△홍콩 지도자 선출을 위한 민주적 방안 보장
교회포럼은 "자유와 민주주의, 인간 존엄성은 모두 하나님이 주신 가치로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침해되어서는 안 되며, 홍콩 행정수반 선출과 의회구성을 위해 보통선거를 도입하는 등 진정한 민주주의 정착만이 최근의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이라고 했다.
한편, 교회포럼은 지난 2006년,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 홍콩, 대만, 한국, 일본 NCC를 중심으로 창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