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희 작가
▲김명희 작가의 ‘Jacob’s Ladder – Blue’ 전시. ⓒ아트미션

명희 작가의 개인전 ‘야곱의 사닥다리 Jacob’s Ladder – Blue’가 오는 5월 16일까지 모란역에 위치한 김명윤치과 내 4층 숨길갤러리에서 개최 중이다. 작가와의 만남은 매주 월요일 4~6시.

김명희 작가의 작품 ‘야곱의 사닥다리’는 구악 성경 창세기 28장 12~22절 하늘에 닿은 사닥다리에 오르내리는 하나님의 사자를 본 야곱의 꿈을 작품으로 형상화한 것으로, 작가는 작품을 통해 작가가 겪은 삶의 고난과 역경 그리고 선택 등을 이야기 한다.

특히 ‘야곱의 사닥다리’는 초록, 노랑, 주황, 빨강 등 여러 주제를 선보이고 있는데, 이는 노아의 홍수 후 하나님의 언약의 상징인 일곱 빛 무지개에서 모티브를 땄다. 이번 전시는 파랑(blue)이 주제다.

한편 김명희 작가는 군산대를 졸업한 후 프랑스 뚜루 유학 당시 여러 개인전 교섭 전시 확대 등을 제안 받았고, 뚜루주립평생교육원에 출강했다. 이후 미국 뉴욕시립대학에서 회화와 설치, 판화와 도자기 석사 과정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