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터대
▲루터대 전경 ⓒ루터대
루터대학교가 23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8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에서 최종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다.

이번 대학기본역량진단은 최근 3년간 교육 여건 및 대학운영건전성,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 학생지원, 교육성과 등 대학이 갖추어야 할 기본요소와 관련된 정량 및 정성지표 결과를 합산해 도출된 것이다.

이를 통해 지난 3월 '예비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던 루터대는 이날 발표에서 최종 '자율개선대학'이 됐다. 이에 따라 루터대는 향후 자율적인 정원 운용과 앞으로 3년간 대학이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일반재정지원을 정부에서 받을 수 있게 됐다. 그 동안 루터대는 '정부 재정지원 제한 대학'이었다.

루터대 권득칠 총장은 "지난 3년간 루터대의 구성원들은 긴 터널을 빠져나오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노력해 왔다. 이 기쁨을 모든 구성원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노력해 명문대학으로 재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