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환
▲아일랜드CC 합동침례식을 인도한 김장환 목사 ⓒ아일랜드CC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이 지난 18일 안산 대부도 아일랜드CC 임직원과 캐디 총 91명을 대상으로 합동침례식을 거행했다.

'침례'는 물에 잠겼다(죽었다), 다시 나온(살아남) 것을 간증하는 의식으로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기독교 입교의 한 형태다.

합동침례식은 아름다운 서해 낙조가 펼쳐진 아일랜CC 골프장에 임시로 마련된 침례탕에서 진행했으며, 임직원과 캐디들은 물에 몸을 담갔다 일어나는 침례를 받았다.

행사에는 극동방송 김장환 목사를 포함해 안디옥교회, 수원중앙침례교회, 아일랜드CC 방주교회 교인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일랜드CC 침례
▲안산 대부도에 위치한 아일랜드CC에서 직원과 캐디 총 91명을 대상으로 합동침례식이 거행됐다. ⓒ아일랜드CC
침례식을 주관한 극동방송 김장환 이사장은 "그동안 숱한 침례식을 진행해보았지만 오늘과 같은 깊은 감동은 처음인 것 같다. 침례를 통해 세상의 자녀는 죽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영원한 생명을 살아가게 된 여러분들을 축복한다"고 말했다.

아일랜드CC에서 근무중인 한 캐디는 침례식에 참가한 뒤 "교회를 한 번도 나가본 적이 없었으나, 아일랜드 리조트에서 일하게 되면서 김장환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듣게 되었다"며 "이번 침례식을 계기로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침례식이 진행된 안산 대부도 아일랜드CC(27홀/권오영 대표)는 전 코스에서 바다가 조망되는 수도권 유일의 골프장으로 한국의 '페블 비치'라 불린다. 매년 KLPGA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