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더 소수자’ 탈동성애자들의 인권을 보호하라”

이대웅 기자 입력 : 2018.07.12 17:47

동성애문제대책위원회, 제2차 ‘탈동성애 인권 전 세계 동시캠페인’

동성애문제대책위원회
▲유네스코 앞에서 진행중인 캠페인 모습. ⓒ동대위 제공
4대 종교인들이 함께하는 동성애문제대책위원회와 동성애문제대책국제위원회는 지난 6월 28일 오후 서울 명동 유네스코 앞에서 제2차 '탈동성애 인권 전 세계 동시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유엔은 동성애자들보다 더 소수자인 탈동성애자들의 인권을 보호하라"고 주장했다.

행사에서 김규호 목사(선민네트워크 대표)는 "동성애에 빠졌다가 천신만고 끝에 탈출한 탈동성애자들은 동성애를 정상적인 사랑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처벌받도록 하는 차별금지법 제정에 큰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며 "탈동성애자들은 동성애는 정상적인 사랑이 아니라 윤리적으로 잘못된 성적 일탈 행위라고 증언하고 있으나, 유엔을 비롯한 친동성애 국가에서는 동성애 탈출을 돕는 탈동성애 운동을 '전환치료'로 규정하고 인권탄압 행위로 간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그러나 이는 동성애자들보다 더 소수자인 탈동성애자들의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인권유린 행위이다. 유엔이 진정으로 소수자 인권을 위한다면, 동성애자들보다 더 소수자인 탈동성애자들의 인권 문제에 먼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이에 지난해부터 동성애 축제의 기원이 되는 1969년 뉴욕스톤월 항쟁일인 6월 28일, 전 세계 10개국 기독교 지도자를 중심으로 결성된 동성애문제대책국제위원회와 한국의 63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동성애문제대책위원회는 공동으로 지난해 '탈동성애 인권 전 세계 동시 캠페인'을 실시했고, 올해 2차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2016년 뉴욕 유엔본부, 2017년 제네바 유엔인권이사회와 뉴욕 유엔본부를 방문하는 등 유엔에 지속적으로 탈동성애 인권 문제를 제기했으나, 유엔은 아직까지 아무런 답변을 하고 있지 않다"며 "이는 너무나도 편협하고 일방적인 행위이자 반인권적인 모습이다. 유엔은 탈동성애자들의 인권을 보호하라는 세계 시민들의 목소리에 반드시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인사말을 전한 이계성 상임위원장(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 대표)은 "오늘날 우리나라에서 서양의 타락한 성문화인 동성애가 확산되고 있는 현실이 너무나도 안타깝다. 올해도 7월 14일 서울광장에서 동성애 퀴어음란축제가 4회 연속 예정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대낮에 서울 한복판에서 반나체로 엉덩이를 흔들고, 입에 담기 부끄러운 정도의 각종 음란물을 버젓이 판매하는 행위가 박원순 서울시장이 권장하는 축제라는 사실에 기가 막힌다"고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그런데 이 모든 동성애 조장행위의 뒤에 유엔이 있다. 유엔인권이사회에서 각국에 동성애를 정상적인 것으로 인정하도록 강요하는 차별금지 정책을 펼치는 바람에, 한국에서도 인권위를 중심으로 동성애를 적극 조장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일 대표(선한이웃)는 "최근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매년 에이즈 환자가 1천명씩 발생되면 그 중 60% 이상이 동성애 때문이라고 한다. 호기심에 동성애를 한 청소년들 중 해마다 400명이 에이즈 환자가 되고 있다"며 "동성애는 에이즈의 위험행동이므로, 동성애를 하지 않도록 적극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그런데도 유엔은 거꾸로 동성애를 정상적이고 아름다운 사랑이라고 강조하면서 동성애를 조장하고 있다. 이는 너무나도 잘못된 일로, 유엔은 반성해야 한다"며 "오히려 동성애에서 탈출한 탈동성애자들의 인권 보호에 앞장서고, 동성애자들이 하루빨리 동성애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것이 유엔이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최종표 대표(핑크드림)는 "성중독의 일종인 동성애가 아름다운 사랑으로 포장돼 대한민국에 급속도로 퍼져 나가는 현실에 학부모로서 기가 찬다. 어떻게 하다 동방예의지국인 우리나라가 이 지경이 되었는지, 답답하기만 하다. 남자끼리, 여자끼리 결혼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만일 자식이 남자 며느리, 여자 사위를 데려온다면 대한민국 어느 부모가 이를 용납을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최 대표는 "동성애를 경험해봤던 탈동성애자들은 한결같이 '동성애는 결코 타고나는 선천적인 것이 아니라 후천적인 성적 일탈 행위'라고 증언하고 있다"며 "왜 유엔이 탈동성애자들의 간절한 외침은 외면한 채 동성애자들의 거짓말에 동조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 유엔이 하루빨리 정신을 차려 탈동성애자들의 인권보호에 앞장서 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퀴어축제가 열리는 오는 7월 14일 오후 2시 서울광장 건너편 서울시의회 앞에서 제2차 탈동성애인권보호를 위한 4대 종교집회(기독교, 천주교, 불교, 유교)와 제3차 탈동성애인권보호국민대행진을 개최하고, 8월 중순경 제3차 동성애문제대책국제위원회 총회, 10월 중순 경 제네바 유엔인권이사회 앞에서 제4차 탈동성애인권국제캠페인을 각각 진행한다.

참석자들은 탈동성애 인권선언문 낭독과 구호 제창으로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다음은 선언문 전문.

[탈동성애인권선언문] 탈동성애자들의 인권을 보호하라!

어린 시절 성적 분별력이 없을 때 동성애 유혹에 이끌려 시작된 동성애 생활은 자신은 동성애자로 태어났다는 착각에 빠지게 하여 결국 동성애자의 삶을 선택했다가, 성적 갈등 속에 양심의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극단적인 자살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안타까운 상황 속에서 친동성애인권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는 동성애자들의 인권도 소중함으로 그들이 사회적으로 불이익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보고 된 자료들에 의하면 수많은 동성애자들이 무분별한 동성애 생활로 말미암아 발생한 심각한 폐해로 수많은 사람들이 에이즈를 비롯한 각종 성병, 항문 괄약근 파괴와 같은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그들 중 성전환을 선택한 사람들 중에는 인위적 시술로 회복 불능의 치명적 상태로 파괴된 생물학적 성기능 마비로 심한 정신적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자신의 무분별한 동성애적 생활에 환멸을 느껴 동성애 생활을 끊겠다는 절대 신념과 투쟁 정신으로 회심한 탈동성애 지향자들 중 수많은 사람들이 동성애로부터 탈출하여 인생의 아름다움을 누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탈동성애자라고 부릅니다.

그러므로 그 누구라도 그 어떤 상황에 있든지 동성애 생활을 끊어내고 벗어나고자 한다면, 탈동성애는 불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동성애를 끊어내는 투쟁의 길이 어려울 수도 있지만 동성애자로 사는 것보다 탈동성애의 투쟁이 훨씬 쉽고 보람됩니다.

40여년 동안 동성애자와 트랜스젠더의 생활로 살다가 동성애에서 탈출한 한국의 탈동성애인권단체 홀리라이프 대표 이요나 목사는 '동성애자들을 위한 진정한 인권은 동성애로부터 탈출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 사회는 친동성애자들의 주장만을 수용하여 성소수자 인권을 빌미로 친동성애 정책을 옹호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풍조는 동성애를 탈출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의지와 신념을 좌절시켜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게 되어 심지어 자살을 하는 사람도 있으며 그러한 심리적 불안을 지켜보는 가족들은 자녀들이 다시 동성애자의 삶으로 빠져들지 않을까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또 동성애자들과 인연을 끊은 탈동성애 지향자들은 친동성애자들에 의해 온갖 욕설과 비난에 시달리고 있으며 심지어는 살해 위협을 받기도 합니다. 또한 일부 국가에서는 탈동성애를 주장하면 고액의 벌금을 내거나 감옥에 가도록 하는 법률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오늘날 전 세계 곳곳에서 탈동성애자들의 인권이 무시당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동성애자들보다 더 소수자인 탈동성애자들과 그 가족들은 마음에 큰 상처를 받으며 고통당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탈동성애자들과 동성애로부터 탈출하기 몸부림치고 있는 탈동성애지향자들의 인권보호에 적극 앞장설 것을 선언합니다.

소수자의 인권을 존중하며 신성한 결혼제도를 지지하는 전 세계 시민 여러분! 탈동성애 인권보호를 위해 시작된 제 2 차 '탈동성애인권 전세계 동시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주시고 친동성애단체들과 친동성애 국가 권력들의 횡포와 인권유린으로부터 탈동성애자들과 탈동성애가족들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길 간곡히 호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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