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
▲총신대
총신대학교 교수들이 지난 12일 모임을 갖고 김영우 총장에게 학교 정상화를 위한 임시 전체교수회의 소집을 요청하기로 했다.

이들이 김 총장에게 요청하기로 한 회의 소집 날짜는 오는 19일 오후 4시. 또한 이날 소집을 할 것인지의 여부를 오는 17일 오전 9시까지 회신하여 줄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앞서 이들은 36명의 교수 명의로 김 총장에게 임시 전체교수회의의 소집을 요청했었지만 김 총장이 이를 거절했다. 이에 이날 다시 요청하기로 한 것. 이번엔 33명의 교수들이 모였다고 한다. 이들은 가능한 한 많은 교수들의 동의를 얻어 회의 소집을 공개 요청서 형태로 발표하기로 했다.

만약 김영우 총장이 이번에도 회의 소집을 거절할 경우, 관련 절차에 따라 법원에 소집을 요청할 수도 있다.

한편, 학생들은 13일부터 그 동안의 사당캠퍼스 종합관 점거를 부분적으로 해제하고 학사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