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코니아 춘천동부교회
▲춘천동부교회 김한호 목사(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춘천동부교회
춘천동부교회(담임목사 김한호)가 강원도 출신들 중 다음세대 디아코니아 장학생을 양성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섬김과 봉사'라는 의미의 디아코니아(Diakonia) 장학위원회는 2012년부터 해마다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올해도 3월 18일 춘천동부교회 본당에서 '2018년 디아코니아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이번 장학생은 다음세대(고등,대학), 목회자자녀, 외국인유학생, 음악전공자 부문 등 여러 분야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자기 비전이 뚜렷하며 교회와 사회를 위해 봉사할 의지를 가지고 있는 24명의 학생이다.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김한호 담임목사는 "여기에 선발된 학생들은 학업, 비전, 봉사활동 등 여러 부문에서 탁월한 학생들이므로 여러분들 가운데 세계적인 지도자들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이들을 격려했다.

수상자 대표 임찬규(한양대 국어국문과 1학년) 학생은 "이번 장학금을 수여해준 춘천동부교회에 감사하며, 이웃들을 사랑하고 섬겨 진정한 '디아코니아'의 의미를 실천하겠다"고 화답했다.

디아코니아 장학위원회는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 앞서 장학생들을 초청해 만찬을 나누고, 유기억 강원대 생명과학과 교수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