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총기난사
ⓒMBC 보도화면
18일(현지시간) 러시아 남부 다게스탄공화국의 키즈랴르(Kizlyar) 소재의 한 교회에서  총기를 난사하는 사건이 발생해 5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를 비롯한 주요 외신은 러시아 수사당국을 인용해 “다케스탄공화국 북부에 있는 키즐랴르에서 현지 출신 20대 남성이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나오는 성도들을 향해 총을 난사해 여성 5명이 숨지고 최소 4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용의자는 수니파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구호인 “신은 위대하다”를 외치며 총을 쏘기 시작했고, 충돌한 경찰에 사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IS는 “IS전사가 공격한 것”이라며 범행을 자처하는 성명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