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문화배경 사전
제34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대상에 생명의말씀사 <성경 문화배경 사전>이 선정됐다.

<성경 문화배경 사전>은  1,744쪽에 달하는 분량에 4부 44장의 주제로 고대 이스라엘과 주변국들의 풍습, 관습, 제도 등 문화적 배경을 소개함으로써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과 사건들에 대한 생생하고 포괄적인 이해를 가능하게 했다는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이 책을 통해 한국교회 목회자, 신학생, 그리고 교사들뿐 아니라 모든 성도들이 성경을 읽으며 가졌던 많은 의문들을 비교적 간단히 그리고 제대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성경 문화배경 사전
▲<성경 문화배경 사전> 내용.
최우수작은 신앙일반 부문 국내 브니엘 <성경 100배 즐기기(신/구약편)>, 국외 토기장이 <오스 기니스의 저항>, 목회자료 부문 국내 쿰란 <21세기 목회 뉴 트렌드>, 국외 IVP 《IVP 성경난제주석》, 신학 부문 국내 CLC <조나단 에드워즈의 성화론>, 국외 홍성사 <에스더서로 고찰하는 하나님과 정치> 등이다.

또 어린이 부문 국내 꿈꾸는물고기 <아이러브 바이블(A+B)>, 국외 주니어 아가페 <컬러 스토리 바이블>, 청소년 부문 국내 규장 <데스티니: 하나님의 계획>, 국외 두란노 <차세대 목적이 이끄는 하루> 등이다.

총 220종이 출품된 가운데, 올해는 1차 심사를 통과한 92종(최우수작 포함)을 모두 우수도서로 지정,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영적·지적 필요를 충족시키고자 했다.

심사위원들은 "기독교 출판 편집자들의 수준이 제고됐음을 엿볼 수 있었다. 오탈자 및 비문이 현저히 줄어들었고, 표지 및 내지 디자인의 세련됨은 그간 일반 서적에 비해 열세였던 기독교 출판물의 위상을 충분히 강화한 것"이라며 "특히 신학과 목회자료 분야에서 학술적 요소와 실용적 요소가 조화를 이룬 '역작(力作)'들이 많이 출품되어 기뻤다. 신앙일반 분야에서는 전통적 간증, 영성 관련 도서들이 줄어든 대신 독특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교육, 선교 등 다양한 책들이 출품됐다"고 평가했다.

또 "어린이 분야의 책들은 주로 시리즈물이 많았는데, 그림과 구성이 놀랍게 성장했다. 다만, 전년과 같이 영유아(5세 이하)와 어린이(6-13세 이하) 간 차이가 고려되지 못한 채 하나로 평가해야 해서 어려움을 겪었다"며 "청소년 분야는 전통적으로 출품작이 적은데 올해도 총 16종(국내 13, 국외 3)이 전부로, 출품작 외 청소년 분야 양서들이 교회학교와 청소년들에게 소개되어 기독교 문화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했다.

우수작 신앙일반 국내 부문에는 복있는사람 <루터의 재발견>, 규장 <예수와 하나가 되라>, 성서유니온 <나를 넘어서는 성경읽기>, IVP <시대 묵상>, 대한기독교서회 <종교개혁 핵심 톡톡>, 두란노 <생각을 생각한다>와 <서서평>, 서울말씀사 <3분 만화설교>, 와웸퍼블 <기도 하나님의 빚으심> 등 9권이다.

우수작 신앙일반 국외 부문은 두란노 <팀 켈러의 내가 만든 신>, IVP <이것이 복음이다>, CUP <사랑학교>, DMI <하룻밤에 읽는 종교개혁 이야기>, 아가페북스 <구약성경, 왜 읽어야 하나>, 생명의말씀사 <완벽한 부모는 없다>, 규장 <하나님의 길에 우연은 없다>, 요단 <하나님 제 편지 받으셨지요>, 좋은씨앗 <땅의 것들> 등 9권이다.

우수작 목회자료 국내 부문은 두란노 <역사지리로 보는 성경>, 성서원 <성경의 노래>, 홍성사 <히브리서: 그리스도인을 위한 통독주석>, 새물결플러스 <다시 쓰는 초대 한국교회사>와 <과학시대의 도전과 기독교의 응답>, 규장 <한홍 목사의 종교개혁 히스토리>, 복있는사람 <설교자의 일주일>, 한국장로교출판사 성서화 시리즈 1·2권 <천년의 신비>, <이천년의 침묵, 성서화>, 엔크리스토 <설교, 예수님처럼 하라> 등 9권이다.

34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부문별 최우수상 10종.
우수작 목회자료 국외 부문은 CLC <앵커바이블 요한서신>과 틴데일 구약주석 <시편 Ⅰ·Ⅱ>, 두란노 <존 파이퍼의 초자연적 성경 읽기>와 <팀 켈러의 설교>, 성서유니온 , 규장 <비주얼로 신학하기>, 한국장로교출판사 <비블리오 드라마로의 초대>, 그리심 <내 기억 속의 하나님의 은혜>, 요단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7가지 실체> 등 9권이다.

우수작 신학 국내 부문은 이레서원 <공동서신의 신학>, 한울 <종교개혁, 길 위에서 길을 묻다>, 장로회신학대학교출판부 <대화하는 신학>, 익수트 <우르시누스 올레비아누스>, 두란노 <이단논쟁>, 대한기독교서회 <의화단과 한국 기독교>, 홍성사 <고엘, 교회에 말걸다>, 예영 <복음, 성령, 교회>, PTL <이것이 개혁신앙이다> 등 9권이다.

우수작 신학 국외 부문은 IVP <두 지평>, 생명의말씀사 <성경 무오성에 대한 도전에 답하다>, 새물결플러스 , CLC <히브리 성경 연구>, 좋은씨앗 <신약세계를 형성한 7가지 사건>, 한울 <성서의 처음 역사>, 성서유니온 <바울과 편견>, 한국장로교출판사 <시편적 인간>, 그리심 <고대의 편지 저술가, 바울> 등 9권이다.

우수작 어린이 국내 부문은 토기장이 <말씀 태교 동화>, 두란노 <햇살이네 별별 가족>, 겨자씨 <우리 아이 인물 성경(12권>, 언약의책 <행복한 복음 이야기>와 <예수님은 몇 단지에 살아요?>, 꿈꾸는물고기 <홀리베베(소망+사랑 세트)>, 모퉁이돌 <우리 아이 떠먹이는 성경 이야기>, 홍성사 <고따개비 마을의 비밀>, 몽당연필 <꼭꼭 씹어먹는 성경(시리즈12권)> 등 9권이다.

우수작 어린이 국외 부문은 생명의말씀사 <세상에서 배울 수 없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 죠이북스 <말씀이 쏙쏙 어린이 성경사전>, 예키즈 <나의 목자이신 하나님>과 <엄마 품에서 읽는 시편>, 비전코람데오 <함께 읽는 성경동화 시리즈>, IVP <루터와 이발사>, 두란노 <두란노 어린이 그림성경 놀이북 1> 등 7권이다.

우수작 청소년 국내 부문은 홍성사 <십자가의 길>, 새물결플러스 <창조론 연대기>, 규장 <올인>, 사랑플러스 <십대, 성경으로 세상을 살라>,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쉽게 풀어쓴 참된 장로교인>, 넥서스CROSS <작은 예수 성품 교실>, 브니엘 <잡지로 읽는 성경: 신약/구약편>, 두란노 <5차원 달란트 교육>, 한국장로교출판사 <특별한 휴가> 등 9권이다.

우수작 청소년 국외 부문은 규장 <모든 것이 가능하다>, 생명의말씀사 <청소년이 알아야 할 5가지 사랑의 언어> 등 2권이다.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은 (사)한국기독교출판협회(회장 한동인 장로, 이하 기출협)가 주관하고 있으며, 올해로 34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기독 출판 상(常)이다. 이 상은 우수 양서를 출간한 출판사에 수여하는 상으로, 매년 기독 출판계를 대표하는 양서들을 널리 알리고 있다.

기출협은 매년 8-9월 사이 회원사들이 지난 1년간 발행한 신간에 한하여 접수를 받아 심사를 진행한다. 심사는 어린이, 청소년, 신앙일반, 목회자료, 신학 5개 분야에서 국내와 국외 저작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전체 대상(국내작에 한함) 및 각 분야별 최우수 1종을 선정하고, 1차 심사를 통과한 도서 전체를 분야별 우수도서(10종 이내)로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