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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영국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남침례교에 소속된 라이프웨이 연구소(Lifeway Reseach)는 2세들의 신앙에 도움이 되는 10가지 영적인 활동과 이들의 영적 건강에 가장 큰 예측 변수에 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라이프웨이의 스콧 맥코넬 사무총장은 “교회에 다니는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신앙이 전수되길 바란다. 그리고 아이들이 스스로 신앙을 해나가길 원한다. 그러나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인지 잘 모른다”고 지적했다.
조사자들은 아이들의 도덕적·영적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40개 요소들이 무엇인지 질문했다. 또 이혼 여부, 8개 관찰 요소을 이용해, 젊은 성인 자녀들을 설명해보라는 질문을 받았다.
8가지 요소는 기독교인으로서의 정체성, 믿지 않는 이들과의 신앙적 대화, 교회 활동 참여, 규칙적 성경읽기, 교회 봉사, 교회 내 교사 활동, 공동체 봉사, 선교 활동 후원 등이며 각각 1점씩 총 8점을 부과하는 형식이었다.
자녀들을 기독교인이라고 밝힌 부모들 중 85%가 1점 이하의 점수를 주었다. 오직 3%만이 가장 높은 점수인 8점을 주었다.
조사결과, 부모들은 자녀들의 영적 건강을 결정지었던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자라는 시기에 ‘규칙적인 성경읽기’를 꼽았다.
또 보고서는 신앙에 도움이 되는 영적인 활동으로 △규칙적으로 주일학교나 소그룹 참여하기 △바티칸 성경학교 참여하기 △10대들을 위한 예배나 단체에 참여하기 △규칙적으로 어린이 예배에 참여하기 △교회 캠프에 참여하기 △규칙적으로 교회를 위해 봉사하기 △선교 여행에 참여하기 △규칙적으로 성경읽기 △규칙적으로 기도하기 등을 꼽았다.
라이프웨이 키즈(Lifeway Kids)의 후원으로 이뤄진 이번조사는, 최소한 한달에 한 번은 예배에 참석하는 18~30세 사이의 자녀들 둔, 특정 교단에 속하지 않은 개신교인들 2,000명을 상대로 진행됐다.
조사기간은 2016년 9월 22일부터 10월 5일까지며, 오차범위는 ±2.3%p, 신뢰수준은 95%이다. 응답자들은 전체 3,472명의 자녀들에 대한 관찰 결과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