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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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환율이 지속되는 하락 속에 19일 원-엔화환율이 1002.53원까지 떨어졌다. 이는 전날에 비해 0.80원 하락한 수치이다.

엔화환율은 이틀 연속 엔화가 하락하며 19일 현재의 엔-달러환율은 112.19엔까지 하락했다. 엔화 하락세는 지난 17일(수) 미국 뉴욕 증시가 오르며 경제지표가 다소 상승세를 보인 것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증시가 오르자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움직이며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엔화 매도와 달러 매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엔화 가치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번 엔화 가치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일본여행 계획한 관광객들은 긍정적 반응을 보이며 환율에 많은 영향을 받는 일본수출 국내기업들에게는 다소 타격이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