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 500주년 기념대회
▲새에덴교회에서 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세성협 제공
'2017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예배'가 15일 오후 7시 용인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에서 개최됐다.

'2017 종교개혁 500주년 성령대회(대회장 소강석 목사)'에서 주최한 이날 예배에서는 오범열목사(성산교회)의 사회로 소강석(새에덴교회)가 개회사, 문성모 목사(한교회)가 기도, 정인찬 목사(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가 성경봉독, 새에덴교회 찬양대의 찬양 후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오직 믿음으로(히 11:6)'를 제목으로 설교했다.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대회
▲소강석 목사(왼쪽)가 헌금을 전달하고 있다. ⓒ세성협 제공
이후 강헌식 목사(평택순복음교회) 인도로 한국교회 개혁을 위한 합심기도, 이말테 교수(루터대)의 봉헌기도, 민경배 석좌교수(백석대)의 기념사, 김명혁 목사(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와 박종화 목사(경동교회 원로)의 개혁사, 이수형 목사(세계성령중앙협의회 대표회장)의 인사 등이 진행됐다.

이날 예배에서는 지난 8일 서울 올림픽홀 '2017 종교개혁 500주년 성령대회'에서 드려진 헌금을 '한국교회 개혁실천 8개항'에 따라 관련기관에 전달하기도 했다. 헌금은 스와질랜드기독대학교 김종양 선교사와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 박재윤 원장에게 전달됐다.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대회
▲주요 인사들의 기념촬영 모습. ⓒ세성협 제공
개혁실천사를 낭독에서는 "시대와 사회가 한국교회의 목사와 장로에게 어떤 책임을 묻고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며 "성령대회를 통해 한국교회 개혁선언을 실천, 민족과 역사 속에서 정직, 청렴, 성결한 만인제사장이 되기를 천명한다"고 말했다.

또 이호선 목사(새서울순복음교회)와 박흥일 장로(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인도로 "나부터 정직하겠습니다, 나부터 청렴하겠습니다, 나부터 성결하겠습니다"라는 문구를 성도들과 함께 제창했다. 이날 예배는 이강평 총장(서울기독대)의 축도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