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직무대행 체제’ 한기총과의 통합 계속 추진

김진영 기자 입력 : 2017.06.09 16:28

임원회 열고 기존 입장 재확인

한교연
▲임원회가 진행되고 있다. ⓒ한교연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교연)이 8일 제6-4차 임원회를 열고, 대표회장 직무대행 체제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의 통합을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정서영 대표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이날 "현재 대표회장 직무대행 체제인 한기총으로 인해 통합 작업이 지연되고 있으나 한교연이 한국교회 통합에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계속 추진해 나간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임원회는 2019년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을 크리스찬아카데미(원장 이근복 목사)와 함께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6월 15일 오후 4시에 한교연 회의실에서 양 기관 업무협약(MOU)을 공식 체결해 한국교회 목회자 교육훈련 및 교회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은 100년 전 중국 연변지역에서 독립운동에 헌신했던 기독교 인사들의 숨은 역사를 발굴해 CBS기독교방송과의 협력 속에서 이를 다큐멘터리로 제작, 기독교 관점에서 3.1운동 10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뜻깊은 사업이다.

특히 임원회는 크리스찬아카데미 뿐 아니라 일본 복음주의연맹(JEA)도 선교협약 체결을 요청해 옴에 따라 향후 모든 협약 체결을 대표회장이 사무처와 협의해 진행하도록 했다.

이 밖에 광복 72주년을 맞아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순교자유가족 및 독립유공자 가족 초청 독도수호기도회 등 기념행사를 갖기로 했다. 이 행사는 순교자와 독립유공자들의 나라와 한국교회를 위한 헌신을 높이 기리고 그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것으로, 한교연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임원회는 지난 5월 총회를 마친 기성과 예성, 기하성(서대문) 3개 교단의 총회장과 부총회장을 각각 공동회장과 부회장으로 자동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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