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회가 진행되고 있다. ⓒ한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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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영 대표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이날 "현재 대표회장 직무대행 체제인 한기총으로 인해 통합 작업이 지연되고 있으나 한교연이 한국교회 통합에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계속 추진해 나간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임원회는 2019년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을 크리스찬아카데미(원장 이근복 목사)와 함께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6월 15일 오후 4시에 한교연 회의실에서 양 기관 업무협약(MOU)을 공식 체결해 한국교회 목회자 교육훈련 및 교회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은 100년 전 중국 연변지역에서 독립운동에 헌신했던 기독교 인사들의 숨은 역사를 발굴해 CBS기독교방송과의 협력 속에서 이를 다큐멘터리로 제작, 기독교 관점에서 3.1운동 10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뜻깊은 사업이다.
특히 임원회는 크리스찬아카데미 뿐 아니라 일본 복음주의연맹(JEA)도 선교협약 체결을 요청해 옴에 따라 향후 모든 협약 체결을 대표회장이 사무처와 협의해 진행하도록 했다.
이 밖에 광복 72주년을 맞아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순교자유가족 및 독립유공자 가족 초청 독도수호기도회 등 기념행사를 갖기로 했다. 이 행사는 순교자와 독립유공자들의 나라와 한국교회를 위한 헌신을 높이 기리고 그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것으로, 한교연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임원회는 지난 5월 총회를 마친 기성과 예성, 기하성(서대문) 3개 교단의 총회장과 부총회장을 각각 공동회장과 부회장으로 자동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