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 새 총장에 김대근(62·사진) 숭실대 전 경영학부 교수가 취임했다.

김 총장은 3일 오전 11시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제 12대 총장으로 취임했으며, 임기는 4년이다.

취임식에서 김 총장은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과정을 재편하고 해외 대학과의 인적 교류와 연계학위과정을 확대할 것”이라며 “외국기업과의 산학협력 확대와 해외 분교 설립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숭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학생처장, 경상대학장, 대외부총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종순 숭실대 이사장을 비롯해 김삼환 목사, 정몽준 국회의원 등 1천5백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